만희네집을 택배아저씨로 부터 받자마자
항상 그렇듯..애들보다 제가 먼저 읽습니다.
예전 고향 친정집이 떠오르는 책입니다.
서정적이고 푸근함도 느껴지며 고향이 그리워 지네요.
우리아들 예비초등생인데 외할머니댁에 자주 간 덕에
책이 맘에 콱 와 닿나 봅니다.
너무나 재밌어 합니다.
보고 또 보고..그럽니다. ^^
책읽기 좋아하는 예비초등생 아들을 위해 사준 책
이를 왜 열심히 닦아야 하는지 설명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알수있게 재밌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쓰여진 책이다.
자기전 이닦기를 귀찮아하던 아이가 군말없이 쪼르르 화장실로 달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