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자 아이가 주인공인 동화책을 읽었어요. 축구하다 갈등을 겪는 남자아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나와서 저학년 남자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이지만 아주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주제가 확 느껴지지만 내용이 단순하지 않아서 재미있었대요. 책임을 넘기려 한 유찬이의 행동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되돌아 보면 스스로도 그런 모습을 보인적이 많은 것 같아 공감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감상록을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