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지음 / 홍익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기획자의 생활습관

    '반복되는 생활'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통 조건이다. 하지만 그 공통 조건하에서

그저 시간을 버티며 순응하고 살것인지, '내일의 가장자리'를 넘어 '내일'로

 나아가려 노력할 것인지, 그 삶의 태도를 결정짓는 건 각자의 몫이고 각자의

능력이다.

작가 최장순은 Part 1 기획자의 생활습관에서 생활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하고 스치는 많은 것들을 돌이켜 보게 한다.

톰크루즈 주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내일의 가장자리)'를 꺼내며 내일의 가장자리를 넘어가지 못한채 하루하루

일어나면 밥먹고 출근하고 야근하고 회식하는 직장인들처럼 결코 내일을 고대하지만 내일의 가장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꼬집고 있다.

좀 더 나은 내일을 기획하기 위해서 생활속에서 작은 습관의 차이를 만들고 바꾸고 그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리브스가 가상현실 세계를 깨고 나오듯이 말이다. 책을 읽으며

진정 나는 내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는지 자문해본다.

작가는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두 가지를 주문한다.

첫째는 관찰의 힘이다. 밖에 길거리를 무심코 지나치며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라고 한다.

이어폰을 끼고 다니지 말고 세상의 진정한 소리를 들으라고 한다. 거리의 소음에도 정보가 있다며.

둘째는 정리력이다. 멋지게 관찰하여 인사이트를 얻으면 그 내용을 정리를 하라고 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라 1일만 지나도 70%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메모 기록을 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이러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정착하는 과정이 내일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문제는 실행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작아서 티도 안나는 이러한 작은 습관을 들이는 행위가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지 남은 몰라도 나는 알고 내 몸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내일로 넘어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기획자의 공부습관

 공부안하는 기획자? 공부안하고 성공하거나 돈버는 사람?

그런 사람은 없다. 필자는 단언한다. 공부는 노력이라고.

타고난 천재 그런건 없다. 작가의 니체에 대한 언급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니체는 그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정신의 세 단계 변화에 대하여 언급했는데 요약하면 이렇다.

세단계 정신은 낙타->사자>어린이의 순으로 정신적 변화를 겪는다는 것이다. 낙타는 기존 세계의 가치,가르침, 그 무거운 짐을 묵묵히 수행하는 학생을 의미하고, 낙타는 사막에 나가 자신의 세계를 극복하고 사자가 되어 새로운 창조를 모색하고자 자유를 쟁취한다. 자유를 찾은 사자(정신)은 망각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꾀하는데 곧 어린아이의 정신이 그것이다. 단번에 어린아이의 단계에 도달할 수는 없다. 그 단계에 도달하려면 각 단계를 거쳐야 한다.

나는 내 목표를 위하여 성실하고 제대로 된 정신적 훈련을 하고 있는지,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수용하며 기존 낡은 지식이나 신념을 무너뜨릴 준비가 되어있는지 반문한다. 낙타의 단계를 건너띄고 사자흉내를 내는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은 창조적파괴자가 되고자 하지만 결국 낙타도 제대로 못된다. 공부하는 일이든, 돈을 버는 일이든 고통스러운 단계를 건넌 사람만이 성공하다는 사실.

기획자의 생각습관

때론 생각을 멈추고 포기해야 생각이 날 때가 많다.

게으름은 새로운 관점의 포기를 의미한다. 기획자의 몸은 게으를지언정 머리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멍때리고 있을 때에도 머리는 끊임없이 생각과 고민을 거듭한다. 이것이 기획자의 본분이다.Enough is not enough.


좋은 영화나 책은 세번이상 보며 그 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사물이나 특정 개념을 다르게 말하는 훈련을 거듭하면 기획자나 광고마케터로서 제대로 된 기획이나 카피로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기획의 연속이다


작가는 말한다. 기획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라고.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가 기획의 연속이다라며. 소소한 일상생활속에서 관찰과 정리 공부로 새로움을 발견하거나 창조하는일이 기획자의 본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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