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1일 1페이지 시리즈
정여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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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1일 1페이지 시리즈의 전체적인 폼에 맞추어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365일을 월 화 수 목 금 토 일별 주제를 나누어서 1페이지씩 심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정여울 작가로,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분으로 왕성하게 작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치유자의 역할을 위해 인문학과 글쓰기, 심리학에 대해 강의도 하면서 이번에 심리를 주제로 한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요일별 주제와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월요일 - 심리학의 조언"


 심리 수업의 첫 요일인 월요일의 주제는 심리학의 조언으로, 위대한 심리학자들이 탐구하고 연구한 주요 이론과 키워드, 적용 원리의 조언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올바로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화요일 - 독서의 깨달음"


 화요일의 주제는 독서의 깨달음입니다. 여기서는 동화책에서 고전문학까지 다양한 책에 담긴 따뜻한 위로와 깨달음의 메시지를 통해 나를 바로 세우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요일 - 일상의 토닥임"


 수요일 주제 - 일상의 토닥임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순간, 혹은 작지만 소중한 위로의 순간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토닥이고 감싸주는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목요일 - 사람의 반짝임"


 목요일의 주제는 사람의 반짝임으로, 문학작품 속 등장인물로 우연히 만난 이방인들까지,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만 결국 사람으로 치유되는 우리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 영화의 속삭임"


 영화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금요일은 감동과 희열, 사랑과 상실, 회복의 다채로운 미장센을 선보이는 영화들을 통해 타인의 삶에 공감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토요일 - 그림의 속삭임"


 토요일은 그림의 손길로,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예술가들과 그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고단한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불어넣는 예술의 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요일 - 대화의 향기"


 마지막 요일인 일요일에서는 대화의 향기란 주제로 엄마와 딸, 손님과 직원, 선생님과 학생 등 다양한 사이의 대화를 통해 때로는 사랑을, 때로는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독서 후기는...


 위의 요일별 주제를 보면 알겠지만 심리 수업의 내용이 심리학보다는 인문학적인 심리학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전자 같은 내용을 기대하고 책을 읽게 되면 당혹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의 심리학 내용도 다른 관점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프롤로그에서도 미리 밝혔지만 이 책은 자기혐오와 싸우는 당신을 위한 365가지 힐링 액션을 목표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특히, 작가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심리학은 전문서적에만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 음악, 춤, 영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있고 치유의 힘이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깨달음의 계기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에서의 심리학적인 내용을 요일별로 구분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 책은 인문학 + 심리학의 콜라보의 효과가 나온 특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 서적을 읽으면 다소 느낄 수 있는 진부한 내용이 아닌 인문학 서적을 읽는데 심리학을 배우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심리학의 내용을 배워보고 싶은 분은, 특히 1일 1페이지 시리즈의 특성상 짬짬이 부담 없이 읽어볼 수 있는 성격의 책을 찾는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아픈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그 순간을 위하여 나는 오늘도 쓴다.


 내 상처와 꼭 닮은 상처를 지닌 당신과 나는 내 글을 통해 연결될 것이고, 


언젠가 눈부신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 작가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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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시나리오 - 계획이 있는 돈은 흔들리지 않는다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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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에디터 호랭네비입니다.

  오늘은 깜짝 눈발+강풍이 불었는데요, 다행히 눈은 많이 녹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눈만 내리면 몇 주 전의 폭설에 의한 출퇴근 고생이 트라우마처럼 떠오릅니다.. 빨리 봄이 오면 좋겠습니닿ㅎ

  오늘 소개해드릴 마음의 양식은 다산북스에서 출간한 돈의 시나리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김종봉 작가님은 돈공부는 처음이라 라는 책을 출간한 경력도 있는 분이고 책 내용만 보면 거의 20~30년은 투자의 경험이 있는 연륜 있는 사람처럼 느꼈는데 네이버에 검색을 막상 해보니 30대 후반의 청년이시네요, 사뭇 존경스러운 순간을 느꼈습니다.  그럼 책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장 : 투자자는 시간을 사는 사람이다

- 2장 : 영원한 돈을 만들어줄 이름, 지수

- 3장 : 지수를 읽으면 돈이 흐름이 보인다

- 4장 : 당신의 돈에 계획을 더하라

- 5장 : 이 시나리오에 가슴 뛰지 않을 리 없다

  돈의 시나리오라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분야의 상승장과 하락장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자신만의 투자의 방향과 기준을 성립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수립한 다음에는  네 가지의 기준 - 객관성, 논리성, 수익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면밀하게 평가를 마치고 이후  투자를 하도록 이 책의 저자는 시나리오에 의한 투자를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투자는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자본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20, 30대는 가지고 있는 자본이 없는데 도대체 무슨 투자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20,30대는 자본 대신 시간이라는 자산을 이용하여 많은 창업이나 취업, 투자 등의 도전을 통해 경험과 역량을 기르기를 권합니다.

반대로 환갑을 훌쩍 넘기고 투자에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도 나름의 투자 영역과 방법을 사례를 통해 말해줍니다. 정말 투자는 살아있는 한 꾸준하게 공부하고 실행해야 하는 활동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활용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도 들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공부해서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실행한다면 부를 이룰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바뀌는 것 역시 없을 것이라는 걱정과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투자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직접적인 투자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아닙니다. 다만 나무가 아닌 숲(지수)를 볼 수 있도록 투자에 큰 시야를 넓혀주는 성격의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막 주식이든 부동산이던 어떤 영역의 투자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목표와 시나리오를 갖추고 많은 시간을 투자 공부와 경험을 곁들어 꾸준히 투자를 해보신다면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요동치게 했던 내용이 있어 아래에 옮겨봅니다.

  이상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돈의 시나리오를 갖게 된다면

계획대로 돈을 움직이는 삶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삶

당신은 이런 삶을 살 자격이 충분하다.

안타깝지만, 이런 말에 지금껏 당신은 속았다.

투자는 재능이다.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

마음 편히 전문가에게 돈을 맡겨라.

이것이 당신을 위한 진짜 조언이다.

당신은 영원한 돈을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항상 돈을 만드는 비법이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만약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면, 그 사람을 멀리해라.

평생 운에 기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돈 버는 것이 쉽다면 전부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부자는 늘 소수다. 결코, 당신은 될 순 없는 영역이다.

이것이야말로 돈의 진실이다.

 

 


'돈의 시나리오'는 이 모든 것을 뒤집을 것이다. 밑에서부터 반대로 다시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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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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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한 “2021 세계경제대전망(The World in 2021)”이라는 책입니다.



"2021년의 열가지 트렌드는?"



먼저 책 서두의 편집자(톰 스탠다지) 21이라는 숫자를 행운과 위험, 모험, 주사위와 관련된 숫자로 소개하며 21년도를 모든 것이 불확신한 한해로 생각하면서 아래의 열가지 트렌드를 언급합니다.


1. 백신을 둘러싼 투쟁


2. 불균일한 경기회복


3. 새로운 세계질서의 형성


4. 미중 긴장의 심화


5. 최전방의 기업들


6. 기술 발전 이후


7. 덜 자유로운 세상


8. 기후 변화 대응 기회


9. 데자뷔(데자뷰)의 해


10. 다른 위험에 대한 경보



하나하나 소개하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부족하지만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코로나-19와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 기술발전에 따른 경제문화와 환경의 영향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기고글을 모아놓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분야를 소개하면 파트1에는 리더스와 비지니스, 금융, 국제, 과학/기술, 문화이며, 파트2에서는 미국, 유럽, 영국,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중국, 2021년 세계 주요지표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트렌드와 연관하여 분야별로 2021년의 동향을 분석한 글로 특히 재테크를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올해의 경제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각자 관심있어하는 분야(예를 들어 미국 주식에 관심있다면 선택적으로 참조하여 읽어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경제를 들여다보는 시야를 넓혀주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서술이 되었으며, 필요한 경우 주석을 통해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경제에 관심있어하는 분이라면 꽤 흥미로운 내용이니 연초에 한번 읽어보시고 올해의 경제동향을 예상하여 보시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소개해드린 책은 2021 세계경제대전망입니다. 새해 목표에 독서가 있다면 이책을 한번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까지는 퇴근길이 힘들텐데 안전하게 귀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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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재테크 무작정 따라하기 - 노후까지 걱정 없이 월세 받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허윤경.신동원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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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특히 주택이 중심으로 한 부동산시장에 정부의 수차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오히려 주택 가격은 안정화되지 않고 전세까지 폭등하며 등기 치기 힘든 여건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런 부동산 시장에서 오히려 집중이 되지 않은 꼬마빌딩에 대한 투자를 소개해 주는 이번 책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미 실거주 아파트를 장만하고 규제 대책으로 추가적인 주택 투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꼬마빌딩은 그러한 규제를 피하면서 도전해 볼 수 있는 블루오션 같은 분야로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길벗이라는 출판사는 주로 정보화 자격증(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등) 서적으로 주로 접했는데 주로 쓰는 책 제목이 ' ~~무작정 따라 하기'였습니다. 해당 책만 읽으면 다른 서적 필요 없이 기초부터 완성까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의 표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꼬마빌딩 재테크 무작정 따라 하기'도 같은 맥락과 느낌의 제목을 가진 책이었습니다. 저처럼 따라 하기(?) 시리즈에 익숙한 분이라면 큰 신뢰감을 주는 책으로 느낄 것 같습니다.




저자는 허윤경, 신동원 공동저자이며, 특히 허윤경 저자는 20대부터 직장 생활은 본인에게 맞지 않을 것이라는 자아성찰을 하고 취업 없이 바로 카페 운영부터 시작해서 의류사업, 공인중개사 일을 하면서 꼬마빌딩 투자로 나서면서 그간의 꼬마빌딩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본 책을 2년에 거쳐 준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 이 책의 구성, 내용



이 책의 구성(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회를 잡아라, 월세 시대가 온다


- 저금리에 각광받는 꼬마빌딩 재테크


- 실전! 땅 사고, 건물 짓고, 임대하는 법


- 스트레스 없는 임대관리 시스템 만들기


- 서울, 수도권 꼬마빌딩 개발 사례


- 마음이 편해지는 건물주 팁




꼬마빌딩의 투자는 시세차익을 통한 수익창출이 아닌 상가나 오피스텔처럼 임대수익에 의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현 부동산 환경(정부의 주택 중심의 규제, 저금리 시대 등)을 고려하여 꼬마빌딩의 매력을 알려주고, 실제 투자의 절차와 임대의 팁과 시스템 구축, 건물주의 마인드 갖추기 등의 내용을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부동산의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작가가 체득한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어 꼬마빌딩에 지식이 없거나 초보인 사람들에게 그 목표 달성의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서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개발 사례도 알아봄으로써 책 제목처럼 이 책만 보고 무작정 따라 해도 성공할 수 있는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택보다는 부동산 규제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오래도록 책을 통해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읽은 소감



앞서 이야기했듯 주로 주택, 아파트 위주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다른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는 꼬마빌딩에 관한 내용은 무척 신선한 재테크 주제였습니다.




건물주는 신분 과시 용이 아니다, 건물주도 하나의 사업자일 뿐이다


꼬마빌딩 재테크 무작정 따라하기 책 中에서




건물주라고 하면 왠지 많은 자본을 가진 성공한 사람의 상징으로 느껴졌습니다. 결정적으로 몇 년 전부터 유명 연예인들의 건물주 소식에 성공의 이미지와 동시에 다른 사람의 영역인 양 상대적 허탈감도 느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건물주는 신분 과시 용이 아니라 치열한 임대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운영, 관리를 해야 하는 사업자일 뿐이라고 합니다. 강남의 꼬마빌딩을 가진 건물주라고 하더라도 임차인에게 으쓱 거리는 게 아니라 주변에 떨어지 담배꽁초부터 주워가며 관리를 하며 운영하는 다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이 책은 꼬마빌딩 투자의 벽을 좀 더 낮춰줌과 동시에 건물주라는 선입견을 깨어주었습니다. 건물주는 되는 것보다 되고 나서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꼬마빌딩 투자의 필독서로서 좋은 내용을 갖춘 책으로 부동산을 투자하는 사람, 특히 정부의 정책을 고려하여 부동산 투자의 방향에 고민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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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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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능한 사람이 나보다 빨리 승진하는 걸까?"

 

책표지의 문구입니다. 시작부터 의미심장합니다. 본인이 직접 경험은 못해보더라도 직장인이라면 이런 비슷한 맥락의 의문을 가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직장에서 제 기준으로 보면 정말 열심히 하고 인성좋은 직원인데 승진도 안되고 퇴사를 하는 반면, 어떤 직원은 정말 어떻게 승진을 했나 싶을 정도로 일하는 모습(실적)이 없는 분을 보며 의아했던 경험이 거의 매번 있었습니다. 정말로 인정받고 승진하는 사람은 남들과 다른 팁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역시나 이 책을 읽고나니 알겠더라구요!

                  

 1. 작가소개

 

이 책의 저자인 서광원 작가님은 벤처기업을 경영할 때 느낀 경험을 담은 책인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출간하여 3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당시에는 사장들의 심금을 울렸다고들 하는데 이번 책은 사장이 아닌 직원(부하)들에게 공감과 유용한 정보를 주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2. 책의 구성

              

이 책은 세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part 1. 왜 나를 몰라 줄까

- part 2. 우리 회사는 왜 이럴까

- part 3. 상사, 다룰 수 없으면 괴물, 다룰 수 있다면 선물

- part 4.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전체적인 내용의 구성은 먼저 part 1에서는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지만 (성과를) 인정 받지 못하는 자신의 원인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part 2에서는 한국 사회(조직)의 특징을 분석하고 우리들의 의문시한 내용(무능한 사람, 못된 상사의 승진, 변하지 않은 조직문화, 실력<태도 중시)에 대해 "왜?" 그런지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part 3에서는 자신의 상사와의 관계개선을 통해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고 마지막 part 4에서는 멘탈관리 차원에서의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3. 감상평

                

" 묵묵하면 묻힌다, 그래서 필요한 것"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되는 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외향적이지 않은 성격 탓에 평소 많이 듣는 말이 "이 친구는 묵묵히 잘 한다." 였습니다. 사람이란 워낙 다양한 법이고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법인이라 저는 입으로 일하기보단 성과위주로 업무를 했던 것인데 결국은 성과도 중요하지만 상급자는 어떻게 기억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결국은 그런 기억이 승진과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법이니까요.

 

책 내용중에는 바쁜척도 능력이다는 좀 농담같은 내용도 나오는데, 그 순간 평소에 바쁘지도 않으면서 의미없이 키보드 타이핑 소리를 두들기는 직원이 있었는데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나면..네, 능력이 맞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유명인사의 사례(페이스북의 저커버그의 수모, 맥아더 장군의 일화 등)이나 생각의 전환이 가능한 내용(혼나는 것도 능력, 무표정과 말대답도 전략이 필요하다 등)이 있어 읽는 내내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자체가 특별한 팁을 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말하면 일잘하는 사람, 승진이 잘되는 사람은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이 아니고 좀 더 상급자의 입장에서 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직원의 자세를 갖춘게 공통된 방법인 것입니다. 조금 분하기도 하고 불공평해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열심히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도 의미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조직의 문화를 거부하고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이니. 불만보다는 슬기롭게 잘 이용하면 어떨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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