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집밥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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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작가 '욜로리아(송혜영)'는 평범한 워킹맘에서 자취생과 요리 초보자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법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여 현재는 28만 구독자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레시피는 계절별 레시피 80가지와 유튜브 구독자가 원한 욜로리아 1품 1만원 레시피 16가지이다.

  가장 먼저 사전학습 개념으로 기본 조리도구와 기본양념, 계량하기 방법, 재료썰기에 대한 소개가 있다. 또한 Q&A로 요리에 대해 자주 나온 질문(진간장 대신 국간장을 넣어도 되나요? 꽆소금 대신 맛소금을 넣어도 되나요? 마늘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등)도 있는데 가볍게 읽어보면 요리초보에게 유익한 내용이니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이어서 앞서 말한 계절별 레시피가 나온다. 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계절 식재료를 활용하여 반찬을 만드니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겠다. 오히려 이렇게 분류되는게 장보는데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음식마련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주단위로 장보기가 나오고 1주에 5가지 레시피가 나오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익하게 장보기 부분을 보면 식 재료의 필요수량 및 가격, 재료소개가 있고 장보는 비용은 책 제목처럼 1만원으로 정확이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평균 1만원대의 가격으로 맞춰져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보면 반찬만들기에 필요한 주재료와 기본재료의 목록과 사진을 첨부한 요리과정, 그리고 작가의 한마디로 레시피별 유용한 팁을 포함하였다. 또한, 레시피별 소요시간과 가장 중요한 보존기간도 있으니 참고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레시피가 어느 누구라도 보고 따라하기 쉽게 간단한 과정으로 반찬을 만들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자칫 어느정도 요리실력이 있는 사람은 보면 다 알고 있는 내용으로 좀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겠는데 내가 생각할때 어느정도 집에서 식사를 하면 대부분 나타나는 고민인 "오늘은 또 뭘 해먹지?"을 말끔히 해결해 줄 것이다. 그냥 고민없이 책에 있는대로 장보면 1주일이 해결이 되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가?

 겨절별 레시피에 이어서 욜로리아 1품 1만원 레시피(스페셜 레시피)는 반찬보다는 밥이나 국 찌개, 일품요리 레시피들이고 대체로 구성은 앞의 계절별 레시피와 유사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반찬보다는 난이도가 좀 있겠지만 이또한 쉽게 설명이 되어 있기때문에 한두번씩 반찬에 곁들어 만들어 보면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읽고 마는 책보다는 인생에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책을 무척 선호하는데 이 책 또한 그러한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의 레시피도 한국인들의 대중적인 음식들이 있기때문에 호불호 없이 반찬을 만들어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계절에 구애없이 레시피만 활용하고 싶다면 맨 뒷장에 있는 인덱스를 활용하여 그때 그때 찾아서 만들어 먹으면 되니 반찬고민에 머리싸매는 사람들은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장만해서 식탁에 한권씩 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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