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는 아리송 창비청소년시선 45
정연철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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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는 장르가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송아리는 아리송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쩜 이리도 평범한 여고생의 삶을 가감없이 아름다은 시어를 이용해서 그려냈을까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았을 때는 송아리는 여고생이 뭔가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하는 이상한 학생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 외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25년동안 보아왔던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선생님이신 작가 정연철 님의 관찰력과 표현력으로 평범한 여고생의 모습이 멋진 시집으로 탄생했네요. 

그땐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휘게‘였던 거지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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