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사랑 - 심리학자 곽금주, 사랑을 묻고 사랑을 말하다
곽금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도대체 사랑.

제목에서처럼 정말 무엇이길에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도 혼란스럽게 하는가..

처음 이책을 접하였을 때 나는 그런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책의 구성은 총6개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결혼을 했든 안했든, 사랑의 경험이 처음이든 많든 누구나가 한번쯤은 있어보았고 그래서 공감할수 있는 고민들로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작가의 주위 지인들의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읽다 보면 정말 현재의 내이야기였고 과거의 나의 이야기 여서 읽는 동안 내내 직접 작가를 앉혀놓고 상담을 나누는 듯 하단 생각을 했다. “너 이러이러 했지. 그래 그랬을거야. 근데 말야. 그건 그래서 그렇다~. 글데 말야.. ” 하고 말이다.

작가는 상담자가 되어 나의 내마음을 읽어내고 그사황들에서 한발자국 떨어져 객곽적인 시야로 보기를 요구한다. 상대의 입장이라면 어땠을까라고 말이다. 작가의 지인의 이야기속에서 영화나 소설속 주인공 속에서 나와도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과 그속에 뒤섞인 감정들로 변화하는 상황들을 그려내며 나의 마음을 졸인다. 책을 보면서 작가가 제시한 영화나 책도 이후에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책의 시작과 끝은 상담을 해주듯이 이어진다.. 다 읽고 났을 때 어떤 결론은 얻는다기 보다는 내스스로에게 나라는 사람이 어떠한지, 나의 생각들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남겨주는 것 같았다. 마무리는 당연히 주인공인 당신이 하라는 뜻으로 나는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건 사랑을 하였을 때 더욱더 솔직해지고 나다워져야 한다라는 것. 그리고 모든선택과 선택에 따른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

-[지금 당장 당신의 눈앞에 있는 사랑은 진실하다. 그것은 끝나기는커녕, 가장 화려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도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대신 미래를 보며 뒷걸음질친다면, 당신은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이렇네 아름다운 날들이 흘러가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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