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다 - 이 시대가 원하는 아이로 키우는 미래 교육 지침서
주하영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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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이 책은 자녀교육에 있어서 여러 가지로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분, 어떻게 하면 큰 뜻을 품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 지 고민하는 분, 제목처럼 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분, 아이가 없어도 내 인생의 방향키를 성장으로 맞추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최근에 읽은 역행자, 럭키드로우 등의 책을 보면 저자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책들이 성인인 개인의 성장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다루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 나니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책의 반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성장 뿐 아니라 부모의 성장도 함께 다뤘다는 것이다. 물론 왜 그랬는지 알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아이가 성장하려면 부모 또한 성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직 아이가 없지만, 그런 나에게도 역행자나 럭키드로우만큼의 도전 정신을 심어준 책이었다.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꿈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생긴다면 내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신 노하우를 함께 실천해 보고 싶다. 


이 책은 본인을 흙수저 출신이라고 말하는 주하영 작가님의 성장 스토리이자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개척한 이야기를 담으며 도전정신을 일깨워준다. 더불어 그것을 통해 아이들이 또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있겠지만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많은 것들을 부모에게서 물려받는다. 그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이 이렇게 정해진 것 같다. 자녀가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아마 이 질문을 들었을 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미 가진 사람은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나열할 것이고,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음에 좌절할 것이다. 하지만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지금부터 만들어 가면 된다. 작가님이 책에서 말씀하시는 가이드를 참고하여 만들어가면 된다. 늦지 않았다. 


아이에게 물려줄 것을 만들며 부모 본인이 먼저 성장하고, 아이의 강점을 키워주면 될 일이다. 없다고 좌절하고 포기할 일이 절대 아닌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존감이 잘 형성이 되어 있는지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자존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부모의 자존감은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p65).


아이가 다른 삶을 살자면 첫째로, 부모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면 되는데 저자는 그 방법의 일환으로 독서를 이야기한다. 독서를 통해 우리는 긍정적인 마음을 품을 수 있고 긍정적인 마음은 긍정적인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으려면 긍정적인 마음과 행동이 함께 가야 한다. 


둘째로 아이들에게 금융 IQ를 주어야 한다. 부모가 부자의 마인드를 품고 있다면 그것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될 것이다. 



[금융 IQ란 무엇일까? 금융 이해력 지수를 말한다. 자신의 금융 지식을 자각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충동적인 결론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p134


그는 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인간은 본래 '부의 흐름'을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자라면서 심어진 의심과 두려움, 가난에 대한 연상으로 부의 호스를 틀어막는다는 것이다. p155 ]


금융 IQ를 주는 것과 더불어 부모 자신이 갖고 있는 의심과 두려움, 가난에 대한 연상을 없애야 한다. 저자는 의심과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으로 '작은 도전 해치우기'를 권하고 있다. 두려움을 극복하여 두려운 대상을 해버리는 것이다. 


경제 공부와 더불어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님의 마인드가 나와 비슷했다. 최근 독서와 글쓰기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하루 100페이지 독서를 실천한지 오늘로써 30일째다. 독서를 통해 나는 많은 것이 바뀌었다. 위에서 말한 의심과 두려움, 가난에 대한 연상으로 부의 호스를 틀어막고 있는 것은 바로 나였다. 하지만 최근에 읽은 책들을 통해 그런 나의 모습을 벗어던지고자, 내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계속 책을 읽으며 노력하고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내 아이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안 좋은 생각, 부정적인 말들, 낮은 자존감 등에서 부모가 먼저 벗어나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개념 중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안티프래질'이다. 안티프래질이란 외부의 충격을 받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충격은 받지만 이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성장하는 것이다. 안티프래질의 삶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열린 사고'가 필요하고 이렇게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은 의견 충돌 시 상대의 의견을 듣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치있게 보고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의 생각을 받아들인다. 자신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든 것에 접근한다. 내가 제일 취약한 부분이 바로 안티프래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더 집중해서 이 부분을 읽었다. 


실천 : 이 책을 읽고 나는 더욱 열심히 독서와 글쓰기를 실천할 것이며, 그 동안 나를 가두었던 생각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꿈을 꿀 것이다. 여전히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나를 끌어 당기지만 벗어날 것이다. 벗어나 한걸음 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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