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을 회복을 위해 진달래를 국화로 선정하자는게 주장의 요지라는데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p.149와 p.168에서 이병도의 주장을 인용하고, p.159와 p.167에서 이은상의 시를 인용하고, p.161에는 서정주의 시를 인용하고, p.163에서는 이원수의 시를 인용하고, p.167에서 이광수의 수필을 인용하고, p.168에서는 김동인의 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에 등장하고 친일행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들을 호명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가 말하는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이 바로 그러한 것인가요? 아니면 말은 반일이라면서 실질은 친일하자는 주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