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 엄마 박완서를 쓰고 사랑하고 그리워하다
호원숙 지음 / 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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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7. 12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가 박완서 선생님.
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
혈육의 이별처럼 가슴이 뻐근했었다...

더 이상 선생님의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없음에 속이 많이 상했는데, 호원숙님의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
그 분의 글이 남아있고
그 분을 닮고 그 분을 담은 딸이 있어서 알마나 다행인지...

잘 키우신 딸이
때로는 엄마가 되고 말 벗이 되고
또 일을 돕는 조력자가 되었구나.

아...
앞으로 호원숙님의 글에서 새로운 박완서 선생님을 발견하는 것도 큰 행복이리라.

따님도 글을 참 세련되게 잘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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