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7. 12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가 박완서 선생님.그 분이 돌아가셨을 때...혈육의 이별처럼 가슴이 뻐근했었다...더 이상 선생님의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없음에 속이 많이 상했는데, 호원숙님의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다.그 분의 글이 남아있고그 분을 닮고 그 분을 담은 딸이 있어서 알마나 다행인지...잘 키우신 딸이때로는 엄마가 되고 말 벗이 되고또 일을 돕는 조력자가 되었구나.아...앞으로 호원숙님의 글에서 새로운 박완서 선생님을 발견하는 것도 큰 행복이리라.따님도 글을 참 세련되게 잘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