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와 처음 만난 친구들 몬포케 그림 동화
마츠오 리카코 지음 / 학산키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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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노랗고 귀여운 귀를 쫑긋거리며

작은 배를 타고 여행하던 피카츄는

자신에게 딱 맞을듯한 섬을 찾게 됩니다.

피카츄를 부르는 듯한 바람소리를 따라

동굴로 들어가니 맛있는 버섯이 보여요.

마침 배가 고팠던 피카츄가

한 입 먹으려 할 때

"안 돼~~!!"

하고 외치는 데덴네를 만나요.

수줍음이 많지만 착한 데덴네와

꽃을 아주 좋아하는 이브이 집에 방문합니다.

이브이가 차려준

맛있는 쿠키와 주스를 먹고 산책을 하며

사과나무 옆 또 다른집을 들리게 됩니다.

이렇게 작은 섬에서 여행을 하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특별한 선물까지 받게 됩니다.

귀여운 피카츄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보며

푹 빠져 들었어요.

전기가 찌릿찌릿 오는 버섯을 먹을 뻔한

피카츄를 구해주는 친구,

배고픈 피카츄에게

맛있는 간식을 대접해주는 친구 등

작은 섬에서 마음씨 좋고 친절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 피카츄처럼

좋은 친구를 만나고,

또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아동화 #유아도서 # 포케몬 #추천도서 #추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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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3 : 조각난 하늘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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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천둥족 영역에서 벗어난 올더하트는

환영일지 모르는 고양이 무리를 만나게 됩니다.

죽어가는 암고양이를 도와주고 싶지만

환영 속에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죠.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암고양이는 허공을 바라보며

"하늘에서 핏자국을 찾아야 해 ! 그 핏자국을 따라가!"

라고 말한 뒤 쓰러져 숨을 거둡니다.

"에코송!"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고양이들의 외침으로

암고양이가 에코송이라는 것을 기억해 냈어요.

에코송은 하늘족 치료사이고,

치료사를 잃은 하늘족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확신했어요.

훈련병의 거처에서 눈을 뜨고

하늘족이 예언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며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죠.

그림자족은 떠돌이들에게 영역을 빼앗기고

천둥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림자족의 영역을 되찾기 위해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

네 종족의 고양이들이 모여

떠돌이 고양이들을

그림자족 영역밖으로 쫓아낼 전투를 시작합니다.

발톱을 휘두르고, 피가나고,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바람족의 지도자 원스타는

떠돌이 다크테일에게 복수하듯 공세를 퍼붓습니다.

원스타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다크테일의 귓속말에 겁에 질린표정으로 물러나

바람종에게 후퇴하고 진영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해요.

바람족의 후퇴로 떠돌이 고양이들이

전투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을 수 있게 되었고,

그림자족 영역에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그림자 속에서 찾아낸 것을 받아들이라는 예언 때문에

떠들이들을 쫓아내는 걸 망설이고 있었고,

그러는 사이에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전투 이후 종족모임에서는

서로를 비난하고 으르렁 거리며

말다툼을 하게 되죠.

하늘족을 찾아야 한다는 예언임을 말하려는 올더하트,

하늘이 맑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고양이,

긴장이 고조되어 휴전 약속이 금방이라도 깨질듯합니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져

종족모임은 서로 위협하고 노려보며

갈등속에서 끝이납니다.

천둥족 영역으로 돌아가는 사이

올더하트는 브램블스타에게 다가가

하늘족 환영을 본 이야기를 전해요.

브램블스타의 표정을 살피며

불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종족을 차례로 정복하려고 하는

떠돌이 지도자 다크테일이

종족들을 멸망시키기 전에

하늘족을 찾아 예언을 이루는 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천둥족 치료사 올더하트 입니다.

영원한 선도, 영원한 악도 없으며,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하는

전사들의 세상을

고양이로 그려낸 이야기예요.

두톰한 책에 관계도가 복잡해서

읽기 어려울것 같았는데,

아이가 푹 빠져들어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니

베스트셀러이자 세계적인 화제작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사람이 두발쟁이로 표현되기도 해서

전사인 고양이들의 세상에

푹 빠질 기회가 된 듯합니다.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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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구점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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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100쇄 돌파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님의

소설이라 더욱 궁금하기도 하고,

특별한 서재 청소년 도서 중

"구미호 식당"을 읽어보았는데

성인인 제가 읽기에도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신상문구점도 즐거운 마음과 기대감을 안고 첫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사정에 의해 부모님과 떨어져 조부모님과 살게된 사춘기 아이들,

그들의 생활 공간인 작고 조용한 마을의 이야기 입니다.


할머니께 짐이 되기 싫다고 생각하는

중학생 동하,

어린 동생으로 인해 부모님과 떨어져 십여년을

할머니와 살고 있는 편조,

새로 전학온 당돌한 모경,

늘 그자리에 있을 것 같던

배우자를 잃고 힘들어 하는 황영감.


숨겨진 이야기와 갈등을 풀어나가며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춘기 아이들과 말년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어요.

청소년에에 빠질 수 없는 이성의 이야기도 살짝 등장합니다.


동생과 부모님이 차를 타고 떠날 때

맨발로 뛰는 편조의 곁엔

항상 신발을 들고 기다리는 동하가 있습니다.

편조의 이야기를 읽으며 가슴이 참 먹먹했어요.

부모님 집에 다시 가게 되었을 때도

잘 적응하고 지낼지, 사춘기 아이의 감정에

더 힘들지 않을지 많은 걱정이 되었어요.


전학을 온 모경은 첫날부터

어색함 없이 당차고 밝은 친구입니다.

그런데 전학온지 며칠만에 부모님의 사고로 결석을 하게 됩니다.

큰 아픔을 겪은 모경이 새로운 곳에서

잘 이겨내길 응원도 하게 됩니다.


밖을 좋아하는 황영감.

그런 배우자를 인정하고 늘 기다리며

신상문구점을 지키던 단월할매.

아이들의 아지트 이기도 한 신상문구점은

단월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전혀 다른 장소가 됩니다.


동하의 알바자리이자

누구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들리고,

무인방식으로 판매도 하고,

맨발의 편조가 울며 쉬기도 했던 곳이에요.


단월할매를 잃고 몇날 며칠 나오지 않던 황영감은

문구점을 열고 물건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그렌데, 팔지 않고 빈 곳을 채우기만 해요.

나중에 알게 될거라는 모호한 말을하며,

결국엔 투덜거리지만 아이들이 필요한 물건도 가져다두는

따뜻한 마음이 엿보여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황영감이 살아갈 이유가 생긴듯 해요.


마을 입구의 그집식당은

도깨비 터 라고 불릴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이에요.

소문난 맛집인 만큼 외부손님도 많이 오는데요,

이곳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인 신상문구점과 그집식당.

그리고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하.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가 곳곳에 있고,

비유적 표현과 관용표현으로

깊이가 느껴지는 도서입니다.


#특별한서재 #김선영 #청소년소설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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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예언의 시작 2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나탈리 리스.사라 괴터 각색 및 그림 / 가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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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게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6 : 별들의 길을 읽으라고 줬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다 읽었다며 다른건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의 타이틀이

괜히 있는게 아니였어요.

이해를 얼만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긴 호흡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해도를 조금 더 높이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하여

그래픽 노블 전사들 책을 전달해 주었어요.

아이가 방방 뛰며 우와~~~ 재밌겠다!!!

를 외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책을 손에 들고

한시간 남짓 놓지 않더니 결국 끝까지 읽고

다시 처음부터 보네요.

너무너무 재밌다는 생생한 후기를 들었어요.

전사로 살아가는 야생고양이의 삶을 그린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을 만화로 읽어 보았어요.

서로 다른 종족을을 이룬 고양이 전사들은

그들만의 규칙이 있는데요,

이 규칙을 어기는 고양이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의문스러운 죽음에 얽힌

진실이 파헤쳐지며 비밀이 드러나기도 해요.

천둥족의 파이어하트는

부지도자였던 레드테일의

죽음에 의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모두가 사고였다며 다시 언급하는걸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사고가 아니였다는 걸 결국 알게 돼요.

파이어하트는 젊은 전사로

다른 이들이 보기엔

너무 나서고 호기심 넘치는

불편한 모습이 있기도 한데요,

이러한 성격 때문에

지도자 옆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위험에 처한 새끼 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른 종족임에도 용기있게 나서는 모습과

나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다른 종족과의 싸움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가아는 용맹한 행동을 하기도 하죠.

큰 불로 인해 먹을거리가 부족한

천둥족에게

먹을 거리를 나누어주겠다며

도움을 주려 하지만

천둥족은 왜 그런 호의를 베푸는지 의심을 합니다.

자신들이 지키고 있는 영역에 따라

지역의 특성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먹거리와 습성이 조금씩 다른데요,

모두 협력하는 관계도

계속 경쟁하는 관계도 아닙니다.

도움을 주다가도 한순간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모두가 경계하고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죠.

천둥족,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전사 고양이들은

다른 종족으로 옮기기도하고,

다른 종족과의 사이에서 아기 고양이를 낳기도 합니다.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복잡한 관계와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도 생기게 합니다.

두툼한 글자책으로 보던 전사들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보니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상상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픽 노블 전사들의 보고나서

그래픽 노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전사들 도서에 대한 흥미도 많이 생겼어요.

그래픽 노블 한권과 전사들 도서 한권을

도서관에서 대여했는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책부터 집어드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전세계적으로 3천만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 셀러 전사들

완전 적극 추천할만한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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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영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2
이상걸 지음, 최정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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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에 배신을 당하고

영월 청령포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열 여덟 어린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에서

단종은 어떻게 지냈을지

생각해보고,

역사적 사실과 숨은 이야기를 상상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도서 입니다.


악명 높은 수양대군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을만큼 유명하기도 하고

알려진 내용이 많아요.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지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조카 단종.

유배지로 내올 때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어진 왕 이였음을 알 수 있어요.

영월지역의 호장인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손자인 상욱이

단종의 유배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상욱은 친구들가 몰려다니며

놀기바쁜 또래 친구들의 모습이 있는 반면

나라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올바르고 정직한 아이로 표현되었어요.

단종이 청령포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충신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는 사람의 삼족을 멸하겠다는

수양대군의 엄포에도

모든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단종의 시신을 잘 묻어 줍니다.

그런 충신의 손자인 상욱과 함께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풀어가는

도서인데요,

상상의 이야기가 곁들여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흥미롭게 책을 읽으며

역사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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