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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 ㅣ 전사들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 두번째
종족의 숨겨진 이야기에서는
추방당한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리프풀과 스쿼럴플라이트가 숨긴
출생의 비밀,
그리고 어둠의 숲과의 전투 이후
도브윙의 변화된 힘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단편 도서를 보는 듯 한 느낌도
받았어요.
이야기의 진행이
널뛰지 않고
세부묘사가 잘 이루어져
이해도 잘되고,
몰입감도 최고였습니다.
역시나 손에 한번 들면
잠시라도 내려놓기가 어려운
도서 '전사들' 입니다!
싸움에서 패한 타이거클로는
천둥족에게 추방당하게 됩니다.
"같이 가자고요?추방을 당하는데?"
이 한마디가 얼마나 서럽고 비참했을까 싶어요.
누구에게나 존경받던 위치에 있었더라도
모두에게 외면을 당하기 시작하면
그를 선뜻 따라 나서기 어려울 것 같아요
모두에게 외면당한 타이거클로.
그러나 누구도 외면한 이들을
손가락질하기 어려울듯해요.
쫓겨난 타이거콜로는 여러가지 생각 중
그림자족으로 다가갑니다.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다가가
그림자족에 스며들기 위한 작전을 세웁니다.
그림자족은 타이거클로의 속내를 모른채
조금씩 스며들었고,
'숲이 비를 필요로 하듯 저들이 널 필요로 하기 시작했어.'
타이거클로의 계획대로
그림자족에게 점점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타이거클로의 계획이
그림자족을 해치거나 나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자족의 자도자가 되기위해 먹잇감을 주는 것부터
서서히 계획한 걸 알았다면그림자족은 과연
그대로 받아들였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기다리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노력한 타이거클로는
지도자의 자리가 잘 어울리기도 하네요.
타이거클로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천둥족의 공간까지 침투하려 합니다.
반대하는 동료들이 당연히 나타나고
설득해야 하는 위치에 있게 되죠.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해?"
끝없이 의심과 배신을하며
은혜와 종족의 규약 속에서
전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어요.
먹이를 구하다 천둥족 순찰대와 마주친 그림자족
"공격하라!"
한치의 망설임 없는
빠른 판단과
정확한 명령!
지도자가 되기에
적합한 행동력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전투 연습중에도
실전처럼 연습을 해야 한다며
훈련병을 다치게 하기도 합니다.
다소 너무 강한 모습이
종족을 힘들게 하지만
어려움이 닥쳤을 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해요.
"이제 너희는 우리와 함께할 자격이 있어."
그렇게 원하던 말을 듣는 순간
타이거클로의 마음이 어땠을까
잠시 상상해 보았어요.
심장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
뒷목이 뜨거워지는 느낌?
'이제 됐다!', '이제 시작이다!'
두가지 생각이 교차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리프플의 소원에서는
리프플과 스쿼럴플라이트 자매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가족애와 모성애를 그린 편으로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부분이 자주 나옵니다.
엄마의 위치에서
그 마음이 자꾸 공감되어
먹먹해지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도브윙의 침묵은
안타깝고 답답함이 함께한 이야기였어요.
어둠의 숲과의 전쟁 후
자신의 능력을 잃어버린 도브윙.
분명 승리했지만
피해가 심각해 전혀
기쁘지 않은 전투였어요.
능력을 잃어버린 전사가
자신 외에 더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힘이 돌아오길 바라며
별족을 만나고,
능력을 찾기위해 노력하지만
사라진 힘을 되찾기엔 역부족 입니다.
그리고 별족에게 들은 조언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됩니다.
전사들 이라는
판타지 소설에서는
고양이가 주인공이지만
우리의 삶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개인과 단체,
구성원과 리더,
전쟁과 평화,
모든것이 담겨 있어서
세상을 배우고
깊이 생각하기에
너무 좋은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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