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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괴이 탐정단 - 두억시니 동굴의 비밀 ㅣ 바다로 간 달팽이 27
정명섭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 입니다. ]

판타지, 추리, 스릴러라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데다가
역사의 실존인물이 주인공인 책이라니
어떤 스토리일지 호기심이 생겼어요.
정명섭 작가님은 역사추리소설 <적폐>로
작과 활동을 시작하여,
픽션과 논픽션,
일반소설과 동화 그리고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고,
한국 추리 문학상 대상까지 수상하였다고 하니
이 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도서의 머릿말에
시대적 배경과 사실 이야기,
창작된 내용을 명시해 주어서
글을 읽으며 혼동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어요.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관노가 된 장영실은
똑똑하고 손재주가 좋아서
아전들의 이쁨을 받고,
그 덕에 다른 노비들처럼
험한일은 하지 않습니다.
3살 어린 여동생
분희는 아버지가 다르지만
장영실을 친오빠처럼 따라다녔어요.
장영실과 분희는
함께 심부름을 가다가
그슨대를 만나게 되고,
온갖 노력을 하며 장영실을 살아돌아왔지만
여동생 분희를 놓치게 돼요.
여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슬픔과 괴로움을 안고 지낸지
3년여가 지나고,
전국에서는 괴이한 일들이 벌어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괴이탐정단'이 만들어 집니다.
광대 관탈야, 겸사복 이광평, 무녀 화섬, 도박꾼 강인손,
동궁별감 나운산, 여진족 아륙, 퇴마사 황도인과 함께
장영실 또한 조선 괴이 탐정단에
합류하여 동농골에서 첫 임무를 시작합니다.
동농골에서는
이상한 불빛이 떠돌고
절벽에서 꽃이 피고
가시달린 괴물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이 현상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괴이탐정단 모두에게
각자의 사정이 있음을 알게 되고,
장영실은 분희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어둠속에서 장영실이 분희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어린나이에 동생을 지키지 못했음을
많이 괴로워하고 자책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어둠이라는 공포와
괴물에 대한 두려움,
불행과 억울한 사연등이 뒤엉켜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덟명의 탐정단이 능력을
풀어나가며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처음엔 낯설게 느껴졌던
뜻 모를 옛날말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각주를 통해 단어의 뜻을 확인하며
어휘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겁 많은 초등학생 아이가 보기엔
무서워 할 만한 부분들이 있어서
참고해서 읽게 해주시면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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