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주인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5
다카시나 마사노부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고향옥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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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정말 우주인일까....아닐까를 조금 고민하면서 읽었다 
 
점점 책장을 넘기면서...정말 우주인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읽었다 
 
결국 나의 바람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류토는 왜 우주인이 되었을까? 
 
나와는 다른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 류토를 주위 친구들이 우주인으로 만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주인이 되어 우주인처럼 생활하던 류토에게 지구인 친구가 손을 내밀었다. 
 
처음에 류토는 그 손이 어색했지만 지구인 친구의 진심어린 마음에 우주인 가면이 벗겨지고 만다. 
 
 
 
 
류토, 네 가운뎃손가락 끝에 특별한 힘이 없어도 나와 만주는 털끝만큼도 신경 쓰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제 우주인과는 이별해. 안녕, 우주인. -P79- 
 
 
 
 
더이상 류토가 우주인으로 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마음을 놓으며 나도 책을 덮는다. 
 
 
 
 
이 글은 시공주니어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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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정원 생각하는 숲 21
로런 톰프슨 지음, 크리스티 헤일 그림, 손성화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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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는 또 다른 증오를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요약할수 있다

용서의 정원은 이 책에서 나오는 이상적인 장소가 아니고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이다

인도주의자이자 활동가, 심리치료사인 안렉산드라 애슬리는 베이루트의 순교자 광장 부근에 용서의 정원을 만들었다. 그 곳은 레바논 내전 당시 분쟁의 한복판에 있던 적대 지역 사이의 경계선이 있던 곳이다. 애슬리는 용서의 정원이 레바논의 과거와 현재를 품은 역사적 공간이자,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안에서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폭력의 고리를 끊고 용서를 통해 전쟁의 비극적인 기억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인공 사마도 처음부터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한 것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화가 나고 무서웠다. 그러다가 그런 감정을 가진 자신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게 되었고 나의 모습을 보고 나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상대방을 본 순간 저들도 나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웃으며 그들에게 손을 내밀면....그들도 나의 표정과 닮아 간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마음에도 용서의 정원이 생겨나고 꽃이 만발할 것이다.

 

시공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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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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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층 나무집...13층 나무집을 처음 봤을 때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었는데....지금은 모두 중학생이됐다

책이 집에 오기도 전부터 들떠서 서로 먼저 읽겠다며 순서를 정하는 아이들

다른 책도 이렇게 기다려봤으면....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그렇게 재미있나? 하고 나도 궁금해진다.

솔직히 아이들이 읽는 모습만 봤지 내가 읽어보지는 않았다

만화책도 아닌 것이 글책도 아니고...뭐라 규정하기 어려운 장난스러운 책이 별로 탐탁치가 않았다고 할까....

하지만 아이들이 그렇게 기다리고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꺼라는 생각에 91층 나무집을 꺼내 들고 읽기 시작했다.

한 장 한 장 넘기는 소리에 아이들이 슬금슬금 옆으로 오더니 어느 순간 셋이 머리를 맞대고 같이 읽으며 웃고 있었다

비록 무거운 주제는 없지만....그럴듯한 교훈도 없지만.....멋진 스토리도 없지만.....

재밌다. 너무 재밌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나무집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것 들이 책속에 나온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나 이해가 되기도 했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을 눈앞에 펼쳐준 나무집

고지식한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 늘 다짐하지만....나무집을 보면서 더 노력해야겠구나 반성한다

 

시공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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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의 방문 꼬마 곰 이야기
엘세 홀메룬 미나릭 지음, 모리스 샌닥 그림,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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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읽었던 꼬마곰 시리즈가 다시 나왔다

다시 만난 꼬마곰이 반갑기도 하고 여전히 귀여운 꼬마곰이 부럽기도 하다

 

신나게 놀고 안 졸립다고 버티는 꼬마곰을 보며 아이들 어릴때가 생각나 혼자 빙긋 웃는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모두 꼬마곰을 보며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을 때 자는척 하고 있었지만 꼬마곰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꼬마곰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자꾸자꾸 일깨워 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은 다시 만난 꼬마곰이 마냥 좋은가보다

틈만 나면 꺼내 읽고...읽고...또 읽는다

 

오랜만에 원서 little bear을 꺼내 보았다

쌍둥이 책^^

같은 듯 조금은 다른 책

원서의 그림이 색이 조금 진한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꼬마곰이 더 눈에 편하다^^

책이 커서 그림도 크고...암튼 우리 꼬마곰이 더 이쁘고 좋다

 

시공주니어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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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예술 교실 -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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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만 관심있는 주인공 태오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은 쌍둥이 형 지오

김홍도의 씨름 그림을 보면 사람들의 응원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오

태오는 지오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

그저 잘난체하는 것으로만 보인다.

게임의 희귀캐릭터를 얻을수 있다는 지오의 말에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된 태오

그곳에서 만난 고양이 교실지기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리던때로 가게 된 태오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화를 꼭 완성할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미션을 태오는 성공할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작품 설명 뿐만 아니라 당시 활동하던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작품 설명도 되어 있다.

 

지금과는 다른 교황의 권위와 그 당시 시대상황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려면 참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이야기일텐데 중간중간 만화를 삽입해서 쉽게 풀어 설명해 주었다.

 

이름을 아는게 시작이지. 그다음은 관심. 관심을 갖고 작품을 자주 보면 안목도 높아질 거야.-P46-

 

이 책의 숨은 코너도 있다.

,뒤 책날개 뒤에 숨어있는 만화를 읽는 것도 큰 재미이다

시공주니어 제공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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