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틀 박사 이야기 둘리틀 박사의 모험 1
휴 로프팅 지음, 장석봉 옮김 / 궁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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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이야기중 첫번째 이야기다.

1800년대 후반에 태어난 작가가 1차 대전을 지내면서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고 동물의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주인공을 만들어서 동물들과 이야기하고 지혜롭게 난관을 이겨내는 이야기 였다.


해적을 만나서 그들에게 다시는 해적질을 하지 못하게 하고 농부로 만들어서 섬에 사는 카나리아의 식량을 만들게 만든것이 인상적이었다.

어설픈 인과응보를 하는 동화들은 아마 해적들도 개과천선하는 것을 적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별이 따른 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나보다


그리고 인간의 화폐에 관하여 한말이 인상적이었다.

오로지 인간만이 쓰는 화폐라는 것을 동물들은 매우 이상하게 생각한다.

어리석다고 하기도 한다.


엄청나게 공감되지만 박사가 한 말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흑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은 흑인이 백인이 되고 싶다고 하자 동물들은 그를 비웃었다.

그리고 엄청난 인내로 백인처럼 하얀 얼굴을 가졌지만 그것은 거짓이었다. 하룻밤의 꿈과 같은 의학? 마법? 하여튼 하룻밤 만은 하얀 얼굴을 가질 수 있었다.


동물들은 그의 어리석음과 백인이 되기위해 아버지를 배신하는 짓도 하는 왕자를 ......  깊이 들어가면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시간이 흘러도 본는 책들은 공통된 것이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변하는 책도 있더라.

이 책은 그 어디의... 중간쯤에 있는 것 같다.

옛날 옛적에 우리 할아버지들이 어린아이였을 때, 한 박사가 살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둘리틀 ... 의학박사 존 둘리틀이었다.

"돈이란 건 성가신 거야.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좋은 일이지."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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