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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마르세유 타로
안나 마리아 모르수치.안토넬라 알로이 지음, 윤태이 옮김 / 운트 / 2025년 6월
평점 :
마르세유 타로는 다소 생소하고 고전적인 이미지 때문에 입문자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처음 시작하는 마르세유 타로』는 마르세유 타로의 핵심을 친절하게 짚어주며, 초보자도 그림의 상징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정말 쉽게 쓰여졌습니다!
각 카드의 설명에서 '무조건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는 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가 직접 관찰하고 떠오른 인상을 중심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유니버셜과 다른 내용이 있는데도 어떤 의미인지, 어떤 상징인지 핵심만 짚어서 정말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마르세유를 정말 배우고 싶었는데, 한글 본이 나와서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