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꽃이 활짝 피었네 - 음식 유물 우리 유물 나들이 1
이명랑 지음, 신가영 그림, 윤숙자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앙출판사에서 <우리 유물 나들이> 후속작이 드디어 나왔다.

놀이 유물을 다룬 전작인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를 아이와 함께
너무 재밌게 봐서, 후속작을 기다려 왔는데 너무너무 반갑다.
 
이번 책 역시 표지부터 본문, 부속까지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
 
이름도 정겨운 달래와 달식이가
비오는 날 부꾸미 부쳐 먹는 모습부터,
엄마와 함께 된장이랑 고추장 만드는 모습까지 시처럼 운율이 있는 글과
신가영 작가의 정감어린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중간중간 귀한 사진 자료와 함께 펼쳐진 정보도 참 알차게 들어 있다.
 
참 정성껏 잘 만들어진 책이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것을 친근감 있게 전해 줄 수 있을 듯하다.
매일매일 먹는 된장, 고추장, 간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덤으로 전해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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