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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작년 연말 즈음부터
좀 더 나은 재정운용을 위해 카페도 가입하고
가계부도 다시 쓰고 있는데요.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이라는
수식어에 꽂혀 순식간에 읽어버린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한 번 소개해볼게요^^
저자는 2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막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부터
여유로운 삶을 계획하는 프로주부까지
수없이 많은 여성과 호흡했다고 해요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렸고 신한은행 웹진을 통해
‘금융자산 10억 만들기’로 소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내자
출판사에서 진정성을 인정해주어 만든 도서가
바로 이 책이라고 하네요
바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사이에서 참 대단하신 듯 해요
목차 구성만 봐두 딱 실질적인 내용으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항목들로만
짜여져 있어요
자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지금 대한민국 가정 중 87%가
여자가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결국 여성이 얼마나 경제를 잘 알고
집안의 재무계획을 잘 세우는지가
한 가정의 행복과 불행을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국 여성의 경제지식은 놀랍게도
아시아태평양 16개국 중 15위로
최하위권이라고 하네요 ㅠㅠ
남편 내조나 자식교육은 신경 쓰면서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나 자산 배분 계획,
위험 분산 등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인지하지 못한다는 셈이래요.
경제기사 꾸준히 읽고 지식도 쌓아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제 모습이네요;;
저자는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아래 시스템에 맞춰
자산을 점검해야 한다고 해요.
1.나의 투자성향을 바로 알기
2.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기
3.경기흐름과 순환주기를 잘 파악하기
4.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변경하기
재무설계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취업~결혼 전>과
<결혼 후~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
이라고 하는데요
이때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누누히 결혼 전부터 제게
신발 두짝일 적에 부지런히 모아두라는 말씀을
해주시곤 했는데 결혼하고 아가 낳고 하면서
정말 체감하는 요즘이에요
저자는 항상 시작이 중요하다고 해요
대다수는 투자보다는
소비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는데
저자는 주변 사람들이 더 좋은 상품이
나오기를 기다릴 때
서슴없이 금리와 금액을 따지지 않고 저축했고,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그것을 알고 싶어
소비를 줄여 투자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그것이 재산형성의 지름길이었고
참 잘했구나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예나 지금이나
성실한 저축은 재테크의 기본인 듯 해요
한 방이나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저축하고 관리하는 고객들이
대박을 노린 사람들보다 부작 되었음을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적은 소득이라도
꾸준하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면
언젠가는 열매가 맺히는 날들이 온다고 하는
저자의 글을 읽으며 용기를 얻게 되네요
그리고 생애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지속적인 관리를 하라고 하네요
1년에 500만원 모으기,
자녀교육비 매월20만원 저축 등
숫자 기반의 목표를 세우라고요
좀 더 목표가 선명해지니 실행력이 높아질 것 같으죠^^?
한 챕터가 끝나면서
이렇게 핵심 메시지를 요약해주어
정리되고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요거 출력해서 가계부에 끼워두려구요^^
금리는 경기, 정부 정책, 금융시장 완화 및 규제,
환율의 움직임 등에 의해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어서
출렁이는 파도와 같다고 해요
금리가 움직이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금리가 낮을 때는 그에 대응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
대안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네요
당장 주식, 채권 등을 운용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참고해야 겠어요 ㅋ
보험은
보통 10년 이상의 기간을 전제로 가입하니
적금보다 열 배는 더 세심하게 가입해야 해요
연금은 소액이라도 빨리 준비해야
금액이 적어도 긴 시간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험과 연금 불입으로 벅차서 힘들어했는데
일찍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니
앞으로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내가 거래하는 은행에
전담 직원을 만들어 친해져서
선택 집중해서 거래하라고 조언해주는데요
소액의 돈이라도 MMF나 CMA에 두지만 말고
한 번쯤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해주시네요
날짜를 정해 은행 지점, 은행 홈페이지,
재테크 사이트 등을 방문해
최근 이슈, 금융 상품 정보를 파악하라는
조언도 있어요
저도 아가 금융바우처 정보를
주거래 은행 직원 통해서 듣고 기억해두었다가
친정서 몸조리 기간 중에 가입해두었네요
출산준비로 만기 적금 찾으면서
당분간 적금은 힘들다고 했더니
금융바우처 정보를 주시더라구요
한동안 날도 춥고 해서
주거래 은행 내방을 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한 번 날 풀리면 찾아가봐야겠어요^^
아.. 또 한 챕터를 마감하며 마담리치의 소중한 한 마디네요^^
이번엔 대출 부분인데요.
결혼 준비하면서 대출 많이들 하실텐데요-
간혹 금융기관에서 <원리금균등상환>을 권한다면
단호하게 “[원금균등상환]으로 해주세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원금균등방식]의 경우,
매달 갚는 원금이 같고
이자는 원금에 대해서만 내는 방식이므로
매달 자연적으로 이자는 줄어들고
결국 <원리금균등상환>보다
총 금액이 작아지게 된다고요
저두 그렇고 가족들에게도 알려
대출 시에 참고해야겠어요!!
현금자산 70%의 노하우를
알려주었는데요
대출 때문에
저축을 못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적금과 펀드, 보험을 대출이자보다
먼저 자동이체 시켰다고 해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고
마이너스가 되면 씀씀이를 줄여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현금부자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네요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등기부등본 등 전월세, 주택 구입 관련
실질적인 조언 등도 아끼지 않았어요
요즘은 대학 때부터 독립하는 경우가 많으니
싱글들도 특히 유의해서 알아둬야 할 듯 해요
이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도
집 구할 적에 참고가 될 듯 하구요
자녀가 어릴 때 교육비를 준비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교육비가 자녀 연령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영유아기-초교까지 집중적으로 교육비를 모으고,
중고교때는 대학등록금을 따로 모으는 것이
현명하다네요
주택청약, 어린이펀드, 보험을 묶어 삼총사라 부르며
자녀를 위해 준비해두어야 하는 항목으로
짚어주고 있어요!
학자금 마련이 끝나야
자연스레 노후자금 및 은퇴자금 마련이 가능하니
아가 있는 집들은 참고해두어야겠어요
특히 저희집 ㅋㅋㅋ
많은 엄마가 남의 시선을 가장 먼저 의식하고,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에게는
최고만 입히고 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고정관념만 바꾸어도
충분히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저출할 여력이
생긴다고 해요
이 부분에 저도 공감해요
정말 육아용품의 세계는 끝이 없더라구요.....
멀리 내다보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대비해야겠어요
자녀교육과 관련해서 재정,
엄마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네요..
선배맘의 한 마디 조언은
초보맘에게 해안을 열어주는 듯 해요
고정비를 관리하는데는
꾸준한 가계부 쓰기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다고 해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출을 기록하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재테크 전문사이트인 모네타를 추천해주네요^^
PC와 휴대폰 호환이 가능하고
나중에 엑셀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할 듯 해요
저자는 굳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여
살 필요는 없다고 해요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간은 순간이고,
지나면 그냥 스쳐간 사람에 불과하니
멋진 차, 좋은 옷도 다른 사람에겐
잠깐 부러움의 대상이 될 뿐이라구요
내가 그것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힘들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해주네요
젊을 때는 선택의 폭이 훨씬 다양해서
한두 개쯤 포기해도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선택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공감하는 내용인데 참 실천하기가 쉽지 않아요...
재정 지출함에 있어 현명한 기준이 되는 생각인 듯 해요
개별 대출은
사용자가 대출임을 인식하는 경향이 훨씬 크고,
매달 같은 날 원리금이 나가다 보니 신경을 쓰는데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은
성격이 훨씬 여유롭고 납입일도
매월 첫째 토요일 등으로 일정하지 않다 보니
관리도 소홀할 수 있다고 해요
집집마다 마이너스 통장 없는 집이 없다고 하는데 이 부분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요즘처럼 가족수가 적을 때에는 1+1이나,
가격이 싼 대용량을 선택하기보다
100g당 가격을 꼼꼼히 본 후
필요한 양만 사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해요
살림하는 맘으로써 100% 동감해요 ㅋ
싼 값에 물건 사다보면 과소비하게 되고
결국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대형 마트보다는
근처 유기농가게를 이용하는 방법은 저만의 팁이네요ㅋ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금액으로
훨씬 건강한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어
결국 경제적이고 이득이더라구요^^
일상 속 지출 팁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네요..
오랜만에 컬러 라벨 붙여가며
정말 열심히 정독한 책이었어요
그만큼 제게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했고
실제로 적용해볼만한 내용들이어서
올해 가계살림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많은 재테크 도서들 읽어봤지만
참 아담한 우리집 가계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인 경우들이 적지 않았는데
실제 적용해볼 수 있는 조언들로 이뤄진 도서라
맘에 와 닿았고 다시 한 번 우리집 가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경제 관련 정보를 얻는데
좀 더 부지런한 아내,
지혜로운 교육을 준비하는 엄마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남편이 고생해서 벌어온 돈을 잘 관리하는
우리집 재무장관이 되도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