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일수지만 확실하게 메인공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딱 봐도 우주에게 미쳐있는 인물이 있어요;; 그걸 우주만 몰라서 이공일수라는 키워드가 탄생해 버렸습니다ㅋㅋ 권태기물은 찌통에 욕하면서 보는 재미라고 생각해서 술술 읽히는 필력에 멱살 잡혀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작가님의 작품은 리버시블 애니멀즈 외에 두 번째인데 이제 저에겐 믿보작가님 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