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권이나 나왔네요. 읽다보면 포근포근 비누향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헐벗은 마라맛 작품으로 더러워진 뇌를 정화시켜주는 느낌입니다. 물론 진도가 팍팍 나가서 이 두 주인공이 찐한 씬을 보여준다? 그건 좀 안 어울리는거 같고... 이렇게 달달하고 산뜻한 관계성으로 5권이 되도록 흐뭇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장점 같습니다. 비록 신의 눈이 점점 맑은 눈의 광인이 되어가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