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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 - 쇼핑부터 인공지능까지, 우리 삶을 움직이는 알고리즘에 관한 모든 것
제바스티안 슈틸러 지음, 김세나 옮김, 김택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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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표현이 어려워 피하고 싶었다면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자체를 피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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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별 1 유다의 별 1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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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재밌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다. 작가의 상상력이 조금 덜 발휘되면 어땠을까. 사건에 대한 단서와 추리에 대한 인과관계가 좀더 분명하면 어땠을까. 인물의 매력이 좀더 부각되면 어땠을까. 시점이 하나로 고정되면 어땠을까. 트릭에 대한 연구가 좀더 깊었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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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롭게 쓸데없게 - 츤데레 작가의 본격 추억 보정 에세이
임성순 지음 / 행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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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시간 차가 있지만, 저자의 학창시절과 내 학창시절의 시공간적으로 겹친다.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하는 일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은 둘째로 하고 일단 재밌다. 잉여로움이 발전을 가져오고, 발전의 지표가 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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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 - '제국'에 맞서는 보편주의 윤리를 찾아서 What's Up 1
알랭 바디우 지음, 현성환 옮김 / 새물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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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렵다. 주체가 사건을 토해 진리를 구성한다는 점만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보편성이 어떻게 특수성을 극복하는가? 문자와 사건은 어떻게 다른가? 반철학은 정말 논리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 모든 질문을 넘어 바울에 관한 저자의 이해는 굉장히 새롭고 초월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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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자신의 이론에 맞도록 해석해 내는 프로이트의 능력이 정신분석학적 방법의 강점이라고 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어떤 증거든지 말이 되게 하는 신축성은 이 이론의 약점이다. -33p

그란사소 실험 결과에 대한 리스와 와인버그의 회의적인 입장은 수긍이 가는 입장이고 귀납적 추론에 그 근거를두고 있는데, 탄탄한 과거의 실험 결과로부터 어떤 합리적추론도 받아들이지 않는 엄격한 포퍼주의자들에게 귀납적인 추론은 애초에 기댈만한 것이 못 된다. 리스와 와인버그가 그란사소 연구 결과를 의심해도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른 입자들이 빛보다 느리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가 과거부터 축적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의 이론자체가 과거에 실험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과학자들은 이론과 증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귀납적인 추론을 통해 어디에서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포퍼주의자에게는그런 결정 과정 자체가 비합리적이다. - 47p

결국, 귀납법을 포기하게 되면 어떤 이론가도 현실에서 손을떼는 것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포퍼의 과학 체계는 늪 속말뚝 위에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공중누각이다. - 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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