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특공대 - 동시로 읽는 과일 이야기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2
김이삭 지음, 우형순.권유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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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의 [과일 특공대]는 ​그림책 형식의 동시집이라서

초등생은 물론 어린 유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과일들이 동시의 소재로 등장하구요.

동시 속에서 의인화 된 과일들의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답니다. ^^

​​

새콤 달콤~~의 대명사 '딸기'

주근깨 소녀로 등장해주었네요. ^^

 

딸기야,

너 주근깨 빼러 언제 갈래?

 

딸기의 표정...흥! 칫! 뿡! 이네요. ㅎㅎ

딸기야 딸기야~ 너의 매력 포인트는 주근깨야~

(주근깨가 없으면 너의 오독 오독 식감은 사라져버리잖니....^^;;;)​

 

​'살구'는 중의적 표현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아픈 할머니께서 '살구'를 먹으며 '살구 싶어져 하신다' 고 표현되어있어요.

 

 

여러 종류의 사과가 등장하는 '사과 반'에서는

사과의 이름을 출석으로 부르는 모습이 재미있답니다. ^^

홍로, 아오리, 홍옥, 부사~~~

 

다양한 사과의 종류가 실사 사진으로 실려있어서 자연 학습도 함께 되는데요.

사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들도 페이지 중간 중간~ 꽃이나 열매들의 실사 사진이 실려있답니다.

 

 

'석류'의 씨앗은 빨간색 보석인 '루비'로 표현이 되었네요~

그럼 보석이 많은 석류는 만수르가 아닌...석수르~~~~쯤 되려나요? ㅎㅎㅎ

 

 

털이 많아 면도를 해야하는 '복숭아'의 모습도 재미있었어요~

 

 

아이는 '근육질 호박'의 모습을  재미있어 했는데요. ^^

점점 자라면서 울퉁불퉁해지는 모습이 근육으로 표현되어 몸짱이 되는 모습이

유머러스하답니다~

 

 

겨울이 되면 바구니 가득 담아놓고 자꾸 자꾸 까먹게 되는 마성의 귤~~~

그래서 일까요? 달콤한 과육을 품은 '마법의 귤'로 표현 되어있네요.

 

 

책 말미에는 동시에 등장한 과일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서

영양적인 특징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어요.​

 

 

동시를 주제로 아이들과 수업도 하신다는 김이삭 작가 선생님~

우리 몸에 좋은 과일을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먹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신 동시 그림책이라고 하시네요.

 

과일을 먹고 몸이 튼튼해지듯이~~~

마음으로는 아름다운 동시를 먹고(?) 생각이 쑥쑥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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