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우리의 지리 이야기
권혁재 / 한국산악문학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잘 느낄 수 없었던 우리 주변의 지리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흔히 볼 수 있어서, 그리고 지리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해서

그저 무심코 지나갔던 그런 내용들이다.

그래서  '아니, 이런 소재도 지리와 관련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책장을 넘겨보게 된다.

그동안 우리가 '지리'라고 알고 있었던 것은 교과서 속의 딱딱한 내용이 전부인데,

이 책을 보면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지리 속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진 출판된 학생들을 위한 지리관련 도서를 보면 대부분 흥미위주의 소재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권혁재 선생님께서 그 동안 '지리'에 바쳤던 열정과 삶의 무게까지 느낄 수 있었다.

남기고 싶은 지리이야기가 아직도 무궁무진하실 것 같은데 2권도 내셨으면 좋겠다.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학생 happy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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