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야기 ㅣ 사계절 아동문고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 10
권정생 외 지음 / 사계절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자신의 종교와 같지않다고 하여 불교를 믿는 승들까지 그렇게 비하하여

책에 적었다는 사실이 강아지똥에서 느꼈던 감동마저 한번에 앗아가는 책이었어요

저는 이책을 아이에게 읽히지 않기로 하였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책이라면  종교적인 문제에서도 서로를 존중해주는

문맥이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 참으로 아쉽군요.

종교가 무엇인가는 중요하지않아요

권정생님의 책에 많은 실망을 한 책이었습니다.

별한개 주기에도 실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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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2008-07-08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조금 오해가 있었던 게 아닐까요? 권정생, 이현주 선생님의 머리말이나 1~5권까지를 엮으신 손동인 선생님 등의 머리말을 보면 이 책은 편집부에서 수집한 '북한 옛이야기 책'을 바탕으로, 그와 비슷하거나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남한 옛이야기를 선생님들이 다시 써서 붙여 주신 책이에요. 그러니 선생님들이 (다시) 쓰신 옛이야기는 남한 이야기들뿐이랍니다. 북한 옛이야기는 원전을 바탕으로 단어만 바꾸신 것 같아요. 불가피해서 그렇게 했는데 허락을 구하지 못해 안타깝다, 라고도 밝혀 주셨고요.

그중 10번째 책인 '금강산 이야기'에는 -당연하겠지만-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남쪽 이야기, 그러니까 선생님들이 붙이신 이야기는 딱 한 편뿐입니다. 그 작품에는 님께서 지적하신 문제점이 보이지 않고요. 저도 처음 읽으면서는 의아했지만, '금강산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런 경향을 띄고 있는 것을 부러 편집위원의 의도로 고쳐 놓거나 바꾸는 것도 방법은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금강산 옛이야기들이 왜 이런 경향을 띄고 있는지를 선생님들이 밝혀 주셨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에요. 그러니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분 선생님들 개인적인 종교적 성향 때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적을 하려던 것은 아니고, 선생님들이 집필하신 작품이 아닌데 오해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같은 책 읽은 독자로 잠깐 덧말 붙였습니다. 노여워는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