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에겐, 로맨틱 - 나를 찾아 떠나는 300일간의 인디아 표류기
하정아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9월
절판


'나를 찾아 떠나는 300일간의 인디아 표류기'

예전부터 인도에 한번 가보고 싶던 나는 정말 이 책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내렸다.

인도에 대해 생각해본건 '2주일이 지나면 인도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말에 대한 것 뿐이었다.

왜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매력을 깨닫는거지 ??라는 의문을 항상 품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오늘도 여행을 나선다 -p157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나를 인도로 오라고 손짓하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자꾸 여행을 나서게 만드는 _ 정말 여행책에 필수요소를 제대로 갖춘 책이었다.

인도라는 매력적인 나라,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온갖 체험을 하면서 별별일을 다 겪으면서

작가본인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에피소드들과 많은 고민들을 빗대어 툴툴털어버리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인상깊었다.

전반적으로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읽으면서 자꾸 생각을 요하게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글도 인상적이면서 사진까지 보태어 주니 인도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준 것 같았다.

인도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

니가 물었지,

왜 차들이 다 비켜가냐고,

그건

내가 죽기를 각오하고

뛰기 때문이야.

p371







이 책에는 정말 작가만의 특유한 명언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함께 여해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나를 찾아 떠나는 300일간의 인디아표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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