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녕하세요! - 말을 배워 가는 우리 아이 첫 기도
새라 툴민 지음, 크리스티나 스티븐슨 그림 / 해와비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에게 잠잘때와 식사때 항상 기도를 해줄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다보면 항상 똑같은 내용으로

가끔은 그냥 의무적으로 해주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항상 고민이었어요...

그러던중 하나님 안녕하세요!책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하고 값진책을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좋아요^^

 



 

먼전 책의 첫페이지인 목차입니다...

목차를 시작하기전에 엄마인 제가 먼저 기도하면 좋을 하나의 기도문이 있어요...

하나님, 저희에게 소중한 아이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기도문은

몇줄안되는 기도문이지만 정말로 필요한 기도로 이루어있어요.

목차로는 새로운하루, 하루종일 바빠요, 밖에서 놀아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요?,잠자는 시간의 축복으로 이루어져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잠자는 시간의 축복부분을 제일 많이 읽어주었네요^^

 

 



 

책은 총 63페이지로 5세인 저희아들의 경우 한번에 다 읽기는 좀 버거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단락이 나누어져 있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읽어줄수 있어서 좋네요...

처음 책받은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었는데 아이는 좋아하는데 전 좀 힘들더라구요....

다음날부터 다 읽어달라고 하는걸 부분부분으로 읽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아침엔 늘 새로운 하루를 읽어주네요...

그리고 눈이 많이 오던날엔 감사에 대한 부분을 많이 읽어주었어요...

마침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있더라구요...

그다음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가 있는데

아마도 주기도문을 아이들에 맞게 재설정되어있는것 같아요...

가끔 아이가 진짜 말을 안들어서 혼내고 나면 이 기도문을 펼쳐놓고 같이 읽어요..

 



 

그리고 제일 많이 읽은 부분...바로 잠자는 시간의 축복입니다...

요즘은 아이가 잠들기전에 이 기도문을 보면서 기도해줍니다..

잠자는 시간은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글에 제자신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겐 아이를 위해서 이렇게라도 기도하면서  

정작 난 나의 기도시간을 너무 허비하고 있구나하면 반성했어요...
 



 

저희 큰아이입니다...책을 참 잘보던 아이가 요즘은 책이 좀 뜸해지고 

 파워레인져에 푹~빠져버린...

그래서 가끔 엄마의 마음을 슬프게도 하는 소중한 아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잃어버렸던 책이 주는 기쁨을 다시 한번 누리길 기도하면서

또한 책을 좋아해주는 아이게게 너무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라서 아이가 아무 거부반응없이 접할수 있고

또한 길게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서 조금씩 읽어줄수 있어 좋아요...

한페이지씩 기도의 내용이 다르고 주제가 달라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읽어줄수 있어 좋네요...

우리아이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필요한 책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해요...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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