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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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그런 아침이면 나는 생각을 멈추고 일단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몸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생가이 무거운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조금씩 달래고,설득해 일단 누운 자리 밖으로 끌어낸다.
이때 걸어야 하는데…. 얼른 씻고 나가서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등등의 생각으로 나 자신에게 압박을가하면 역효과다. 일어나기 더 싫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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