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윤 작가님의 책 중 <보길도에서 온 편지>와 <통영은 맛있다>를 재미나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꽤 오래전 같은데 꾸준히 섬여행을 다니시고 여러사람들에게 멋진 풍경을 소개해주시는군요. <당신에게,섬> 신간소식도 우연히 접했는데 참 반갑습니다. 목차를 쭈욱 보니 책을 받아보기도 전에 왠지 고흥시산도와 거제내도를 가보고 싶네요. 저는 어쩌다 섬여행을 떠날때면 거의 시끌벅적 단체관광객들과 함께여서 그 섬만의 느낌을 제대로 얻기 어려웠거든요. 강제윤 작가님의 시선과 글에서는 어떤 느낌이 묻어날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