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가들
정영수 지음 / 창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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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단편도 읽게 됐어요. 역시나 '애호가들'이 제일 마음에 들고. '특히나 영원에 가까운 것들'도 좋습니다. 대체로 작품에서 권태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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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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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아이를 찾습니다> 상처입고 남은 자들에게 삶은 그럼에도 계속된다는 걸 보여준다. 김영하 소설을 처음 읽어 봤는데, 신진 작가들 작품에 비해
확실히 통속적이고 다채로운 이야기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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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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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입니다. 언제든 붕괴될 수 있고 다시 지어질 수 있는 인간의 유약성이란. 쥐스킨트의 묘사를 따라 읽다보면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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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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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에 상처입고 마음 닫은, 사나워진 짐승의 느낌. 작년엔 「안녕 주정뱅이」가 좋았고 올해는 「아무도 아닌」이 좋네. 다음 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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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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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성이 강해서 처음엔 나이든 시인의 글인 줄 알았어요. 시집 제목과 같은 그 시는 참 좋았습니다. 글이 순하고 착함. 작가는 이런 평가를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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