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어요!!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 1 ㅣ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 16
김민서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9년 4월

그제 다 봤는데..... 공감도 많이 되고 끝에 가서는 좀 많이 슬펐던 책이에요ㅠ_ㅠ 

작가분이 20대라고 하시던데, 생각하는 부분이 저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좀 놀랐어요. 

군데 군데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았구요~~ 

 한국 소설은 잘 안 읽는데 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특히 백수인 저에게는 뭔가 일침 같았던 글이었어요ㅎㅎ  

1인칭 여자 입장으로 서술되는데요, 그냥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수다를 떠는 느낌? 

칙릿 느낌도 많이 나지만 완벽한 칙릿같지는 않고요, 성장 소설 느낌이 더 많이 나는 듯해요. 

20대의 성장소설 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새로웠고 좋았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