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2만 리 2 비룡소 클래식 26
쥘 베른 지음, 드 뇌빌 외 그림, 윤진 옮김 / 비룡소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저 2만리 2


 



 해저 2만리는 총 1,2권으로 되어있어서인지 2권을 읽을 때는 1권 뒷부분을 다시 읽으며 기억을 되새기게된다.그런만큼 읽는 데에 시간은 많이 걸렸으나 재밌고, 상상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우선 1권의 내용으로는 아로낙스 박사가 콩세유와 같이 에이브러햄 링컨 호에 타서 일각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도중에 일각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에 부딪혀 아로낙스박사와 콩세유, 네드 랜드가 에이브러햄 링컨호에서 떨어져버렸다.그리고 일각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에 타게된다.일각고래로 추정되는 괴물은 다름아닌 잠수함이었다.몇일간,아로낙스 박사와 그 잠수함의 선장은 의사소통을 하지못했다.그러나 선장이 불어를 배워 겨우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선장의 이름은 네모선장이었고, 네모선장은 자신이 사회를 부정하고 한 무인도에서 이 잠수함을 만들어 바다를 누비고 다닌다고 했다.그리고 그들은 함께 모험을 하다가 한 선원을 잃는다.그리고 1권은 끝난다.



 1권을 다 읽으니 뭔가모를 허함과 불안함이 엄습해왔다.나는 결말을 보지않으면 뭔가 불안하게 된다.계속 끙끙 앓다가 결국 해저 2만리 2권을 보게 되었다.해저 2만리 2가 내 책상위에 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학교에, 학원에, 숙제까지 다 하면 꽤 늦은 시간이지만 나는 끝까지 이 첵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심지어는 수업시간에 졸정도로 늦게까지 책을 읽었다.그 정도로 서스펜스하고 재밌는 책이다.



 대망의 2권의 내용은 여러가지의 멋진 모험을 한다.이 모험부분에서는 쥘 베른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내용의 구조에 있어 그닥 필요한 내용은 아닌 것같지만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좋았다. 모험 중에는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의 유적 탐사, 8미터에 이르는 대왕오징어와의 격투 등 흥미진진하다.그리고 계속 도망칠 순간만 노리던 네드 랜드와 아로낙스 박사, 콩세유는 결국에는 탈출을 하게되지만 뭔가 마무리가 깔끔하지않았다.뭔가 찝찝하달까?



 결말은 조금 실망했지만 별5개를 받을 수 있을만큼의 능력을 지닌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꼭 한번쯤은 읽어보는게 좋을 것같다. 나는 이 기회를 통해 해저 2만리라는 책을 접할 수 있게되어 너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