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 -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을 위한 실전 입문서
김범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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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란 무엇일까. React는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자바스크립트 UI 라이브러리다. 즉 React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다. Angular가 프레임워크인데 반해 React는 라이브러리다. 즉, 웹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도구들이 전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그런 만큼 가볍고,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럼 리액트 네이티브는 뭘까. React의 방식으로 동시에 ios와 androi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이다.


한빛미디어의 '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를 읽기 전까지는 사실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가 다른 것인지 몰랐다. 마치 자바와 자바스크립트가 다르다는 걸 한참 후에 깨달은 것처럼.


다행히도 책 내용을 보면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리액트를 몰라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자바스크립트나 다른 언어를 사용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읽기 어렵다고 정확하게 적혀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언어를 접해보지 못한 초보자가 덥석 잡고 시작하기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다.


책 내용을 보면 리액트 네이티브는 리액트보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동시에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단점들도 존재하는데 리액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업데이트할 때마다 버전 호환이 잘 안될 수도 있다는 점,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경우 느려질 수 있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단점이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리액트를 모르는 상태에서 모든 리액트 기능을 상용할 리가 만무하며, 오히려 간단한 기능 만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니 오히려 장점처럼 받아들여진다.


이 책은 제목처럼 리액트 네이티브를 처음 배우면서 간단한 것을 만들어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에 돌아가게 하고 싶을 때 읽으면 되는 책이다. 처음에 받아보고 생각보다 책이 꽤 두꺼워서 살짝 놀랐지만 윈도우 환경과 맥 환경, 양쪽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랬다. 주로 설치 환경이나 각각 플랫폼의 개발자 환경 설정 등 공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부분들을 설명 해놓았는데, 덕분에 환경 세팅에서 오는 고민이나 실수를 덜 수 있다.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이 책 한 권으로 리액트 네이티브를 마스터하는 건 불가능하고, 리액트 네이트브의 환경 구축과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등록하고 실행하는 과정. 즉 시작부터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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