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보헤미안. 지적 혁명으로 유혈 사태 없이 과거를 경유해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자연친화적인 책. 종교에 관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거리낌 없이 읽었다. 인류의 본연의 사고가 인위적인 억압을 벗을 때, 과연 자유와 진보를 시스템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 질문에 대한 완벽한 답으로 우려를 종식시켜준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으로 향한 즐거운 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