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소설은 사람들의 심리를 구경하기 위해 찾는 케릭터 백과사전. 어떤 인물이든 심리적 구성만은 탄탄한 게 좋다. 그런데 매번 결말이 실망스럽다. 물증 없이는 절대로 범인의 성향을 알아맞출 수가 없으니...... 먼저 읽은 정신 자살도 그렇고... 무난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