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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시 벚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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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님은 절대 실망 시키는 법이 없죠!!
뭘 읽던간에 그 해 일등은 항상 미미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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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와 죽은 자 스토리콜렉터 3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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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작가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타우누스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해진 작가인데

지금 까지 읽은 타우누스 시리즈 중 최고라고 감히 말하 고 싶은 산 자와 죽은 자.

 

조금만 언급해도 급 스포일러가 될거 같아 아주 ~~ 살짝 내용만 이야기하자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느날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산책하는 한 노부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총에 맞아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처음 이사건을 접한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묻지마 살인인지... 아님 보복성 살인인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곧 또다른 노부인이 손녀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집 부엌에서 총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연이어 일어난 총격에 의한 두 살인. 하지만 전혀 연관성이나 단서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태가 계속 되다

연이어 .. 이번에는 한 남자가 살해되고 이 때 작은 단서를 잡게 되고..

그것을 토대로 범인의 뒤를  쫓아가는 피아와 보덴슈타인.

(내가 기억하기로는 타우누스 시리즈 중 이번이 제일 어렵게 범인을 찾은 듯.)

 

그리고 두번 째 살해 된 노부인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면서

혼자만의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리고 얼마 후 일명 스나이퍼라고 이름 지은 살해범은 지역 신문에 자신이 살해한 사람의 부고를 남긴것을 알게된다.

"산 자는 벌을 받을 것이고 죽은 자는 원을 풀것이다,한 사람도 빠짐없이"

라는 문구에서 조금이나마 범인의 살해 의도가 나타나는데...

 

아오... 더 이상 말하면... 스포가 될거 같아서... 이쯤에서 내용 소개는 끝내기로 ㅋㅋ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은.. 한번이라도 읽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담하게 전면에 범인을 내세우지만.. 한번에 이사람이 범인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독자는 적으리라 본다.

(사실.. 난 대번에 알았지롱요~~ ㅎ)

 너무 많이 내세우는 등장인물.. 즉 끝없이 용의자를 내세우고는~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 범인은 이사람인 듯.. 이사람이 아닌 듯.

 읽는 사람 머리속에 끊임없는 의심의 고리를 만들게 하는데 선수인 작가.

이번 산 자와 죽은 자도 열심히 앞으로 다시 돌아와 이사람이 누구더라... 찾아가며 읽은건.. 안비밀 ㅋㅋ

 

분명 과거의 어떤 사건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살인의 출발점이 된건 사실인데...

 과거에 희생당한 사람과 관계 된 인물이... 과거 사건의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

왜 당사자가 아닌..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수를 하는걸까.... (헉... 약한 스포) 

 

아마도 스나이퍼는 과거 사건의 가해자보다는 그 가족을 해치는 것으로서

  죽음... 그걸로 끝!이 아니라 남겨진 자들의 죽지 못해 살아가는 참담한 현실과 상실감.. 을 알려 주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었을까..

 

.. 다 읽고 나서 잠시 멍~~ .. 

난 왜 스나이퍼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걸까...

분명.. 남을 심판? 할 권리는 우리에게 없다고들 하지만.. 만약.. 내 가족이 어떠한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어떻게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아니.. 하게 될지...

나도 스나이퍼와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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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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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에세이는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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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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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이 힘들어 지쳤다.. 할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는 책입니다.. 담담하면서도 잔잔하게 툭~ 내려놓는 활자 하나에 괜시리 으쌰.. 하는 힘을 얻곤 하는 기특한 약!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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