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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속의 힘 - 인생의 파도에서 초월명상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밥 로스 지음, 허윤정 옮김 / 인간희극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초월 명상에 관한 초월명상의 정의와 효과 및 방법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를 수강한 기억이 있다. 그 시간만큼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몸을 편안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난 해야돼 라는 원숭이 생각을 계속 하는 타입이라서 요가 동작 완벽히 해야해 숨은 이렇게 쉬어야 해 라는 나쁜 습관으로 내 몸을 편안하게 하지 못했다.

교회를 다닐때에는 기도를 오랫동안 하고, 기도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하지만 직장에 들어온 순간부터 나에게 기도할 여유는 허락되지 않았다.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이미 녹초가 되어있었고, 낮잠자기 바빴으며 꺠어있는 시간에는 걱정 속에서 살아왔다.
만약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항상 최악만을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하루 2회, 20분의 초월명상이었다.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필요했고, 퇴근 후 20분동안 내 마음의 걱정을 버리는 명상이 필요했다.

명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첫번째 기둥을 읽으면서 나에게 왜 명상이 필요한지, 왜 내가 요즘들어 멍청이로 살고 있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항상 내 몸은 과부화였고, 명상을 통해 콘센트를 잠시 뺐어야했다.

두 번째 기둥에서는 명상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4일차에 걸쳐 설명했다.
만트라를 받아야하고 초월명상 수련 방법을 올바르게 익혀야 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어떻게 사라지는 지를 느끼고 작용방식을 이해해야했다. 4시간만 배우면 쉽게 익힐 수 있다고 하였다.


편한 자세로 해도 되고 잠이 오면 자도 된다고 하였다. 강압적인 명상이 아님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기분 탓인지 몰라도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아주 마음이 편했다. 마음이 가벼웠고 걱정이 사라졌다.

오늘 아침에 20분 일찍 일어나 초월명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에서 알려준대로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한 번 시도해보았다.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몸이 바다에 둥둥 떠있는 것을 상상하면서 파도 속에 몸을 맡겨보았다. 아침을 평화롭게 보내니 하루가 좀 더 여유롭게 느껴졌다.

언젠가 초월명상 지도자를 통해 명상을 배워보고 싶다.
세 번째 기둥에서 초월명상을 통해 인생이 달라지 사람들의 회고록을 읽었는데 아주 인상깊었다.

한국에도 널리 퍼지면 좋겠고 유튜브 강의라도 찾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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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 엄마와 세상에 상처 입은 나를 일으켜줄 자존감 심리학
선안남 지음 / 글담출판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상처받은 줄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엄마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았다.
난 엄마를 쏙 빼닮았고, 엄마처럼만 살고 싶고 엄마처럼 나이들고 싶어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걸 나도 좋아하는 게 당연했고, 내 생각은 엄마와 일치한다고 생각했으며 엄마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나도 그것을 하는 게 행복한 거라고 느껴왔다.
엄마는 나에게 상처를 준 적이 없고 영원한 내 편이라고 강하게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이 책의 처음 부분은 나에게 공감되지 않았다.
    
왜 엄마를 이렇게 싫어하지? 왜 엄마에게 받은 상처를 본인이 치료하지 못하고 화를 내지?라는 거부감도 들었다.
모든 정신적인 증세들이 엄마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제가 있는 상태로 책이 서술되어 있어서 앞 부분은 그냥 나와 상관없는 부분이구나 싶었다.
오히려 엄마가 무슨 잘못이라고!!라고 외치고 싶었다.

    
후반부에 들어서서 chapter 10 지금의 내 삶은 누구 탓도, 누구 덕분도 아닙니다.에서 내 마음을 울리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내가 까칠하고 예민한 건 엄마 탓. 내가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엄마 덕분
때문에 난 엄마한테 더 잘하려고 하고 계속 애쓰고 있었다.
내가 미안한 부분이 있기에 더 애쓴 건지도 모른다. 엄마덕분에 난 이렇게 살고있다고 항상 생각해왔으니까.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대해 되돌아보았고, 내가 내린 큰 결정들은 엄마의 결정이었으며 내가 동의해서 내린 결정들이었다. 그 결과로 난 행복하게 남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고 엄마 덕분에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았었다.
    
누구 탓도 아니고 누구 덕분도 아닌 나라는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필요성을 느꼈다.
    
엄마와 나는 같다고 생각해왔지만 엄마는 엄마고 나는 나다.
내 인생은 셀프 스토리텔링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거다~ 엄마의 삶과 나의 삶은 다르니까.
엄마는 내 인생의 동반자이지만 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엄마의 감정과 내 감정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화나있으면, 나도 불안해 했는데 이제 난 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엄마한테 확인받고 칭찬받으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다.
    
엄마에게 사랑스러운 딸로 항상 남아 애쓰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엄마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딸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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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 돌개바람 41
이경혜 지음, 양경희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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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나라 백성들의 모습이 나와 똑같았다.
늦잠을 자다보니 계속 짜증을 내고, 서로 소통하지 않고 불통의 자세로 우중충한 모습만 보이는 백성들의 모습이 너무 공감되었다.

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
 
늦잠 나라 백성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해의 모습도 정말 안쓰러웠다.
알이 병아리가 되고, 병아리가 햇빛을 받으며 닭이 되는 과정을 바라고 있던 아기 해가 좌절하고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만약 해가 감정이 있다면 지금 내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겠구나 싶었다.

늦잠 나라 백성들을 깨우기 위해 나팔꽃과 닭을 이용하였다는 내용도 참신했다.
2~4학년 아이들의 흥미를 일깨울만 한 책이었고
아이들을 깨우는 것에 지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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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 호야 고래책빵 그림동화 1
김희진 지음 / 고래책빵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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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똥강아지 호야를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국어 교과서의 '동물 속에 인간이 보여요'를 공부하였습니다.
엄마를 잃고, 구박받으며 집을 나오던 호야
방황하다가 새로운 친구를 만났던 호야
새로운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호야
호야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며 함께 공감하고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유기견 문제도 심각하고, 동물 학대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데 아이들과 함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동화를 통해 제공하게 되네요
강아지 호야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저 자신도 동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았습니다.

짧은 책이지만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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