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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달콤한 기분 ㅣ 다산어린이문학
김혜정 지음, 무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평점 :
『내일은 달콤한 기분』은 책을 덮는 순간 마음이 따스하고 포근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아, 한참 동안 달콤한 기분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홍콩의 에그타르트 이야기를 읽다 보니 실제로 마카오에 가서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체가 정감 있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책을 소개할 때 “읽으면 마음이 몽실몽실해지는 책이야”라고 말해주었더니, 여학생들의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책 속에는 고학년 여자아이들의 우정과 다툼, 그리고 화해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5~6학년 여자아이들이 특히 공감하며 읽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6학년 담임을 맡게 된다면, 사회 시간에 꼭 한 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따뜻한 성장 동화로, 아이들의 감정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