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로 결정내린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비혼주의를 결정한 여자들, 홀로 서기를 결심한 여자들을 위한 작가의 진심어린 조언이 빛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삶이라는 부제목이 책을 보는 순간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차례에는 혼자 있는 삶의 장점 21가지가 제시되어 있고, 이 책은 혼자사는 삶의 장점에 대해
서술해준다.
한국의 자기계발서에서는 혼자 있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러한 삶에 익숙해지라고만 하는데, 이 책은 사회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솔로의 좋은 점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있어 더욱 더
끌렸다.
특히, 때로 힘들게 하는 것들과 더 나은 싱글라이프를 위한 팁 부분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다른 책에서는 나에게 혼자 있는 삶을 즐기며 내 마음속의 여유를 찾은 후,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라고만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억지로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토닥토닥 해줘서 더욱 마음이
편해졌다.
항상 혼자는 아니지만, 혼자일 때가 익숙하지는 않다. 혼자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눈총을 받고 나 스스로 이겨내지 못할 때도 많다.
솔로일 때는 내가 죄지은 게 아님에도 혼자 있음을
부끄러워하고 내가 부족해서 혼자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이 있다면 더이상 그런 생각은 안할 것
같았다.
단순히 외로움에 대한 책이 아닌, 혼자 살기로 결정한 여자들을 위한
실용서였다.
지금 방학이라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내가 이책을 읽으며 매일매일
심심해하는 것이 아닌 알차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괜히 옆에 친구가 없다고 외로워하지 않고, 지금 이시간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시간인지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페미니즘 Girls can do anything 을 옹호하는
책일 수도 있지만 내가 이책을 보고 느낀 건,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여성들처럼 맞벌이로 힘들어하고 육아로 힘들어하는 건 똑같다는
것이었다.
요즘 사회 기사들을 보면 한국여성들이 다른나라 여성들보다 삶이 힘들닥로 많이 토로하는데, 유럽에서도 꽤
선진국인 독일여성의 책에서도 한국여성들의 삶이 보여져서 사실 놀라웠다.
혼자가 되는
시기가 나에게 종종 찾아올 것이다. 그럴 때마다 책장에서 꺼내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