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대부분의 할머니는 대부분 나이가 많은 할머니 이야기다. 그래서 할머니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맘이 푸근한 호호 할머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의 할머니는 젊다. 그것도 갱년기를 지나는 까칠한 할머니이다. 그래서 현실적이고 친근하다. 아이가 엄마랑 할머니와 함께 이해를 구하며 친절하게 읽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