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 부자의 언어 ‘경제’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30
임현우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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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념이 전혀 없을 때, 통장 하나 제대로 만들어서 관리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한참을 재테크 서적을 찾아서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읽었던 대부분의 책이 재테크 또는 경제 관련 서적 일 정도로 빠져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읽는 책의 분야가 다양화되었지만, 그 시절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재테크 책의 내용이 다양해보이지만 공통적으로 나오는 조언이나 방법은 의외로 동일합니다. 그 중 하나가 "경제신문"을 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벌고 모으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조언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을 매일 읽고, 열심히 스크랩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일간지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지금은 경제 주간지와 월간지를 읽는 것으로 바쁜 일상 속 경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처음 경제신문을 읽었을 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낯선 용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20~30%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읽은 지 1년이 넘어가니까 왠만한 용어들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신문에 나오는 테셋과 같은 문제풀이를 하면서 재테크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 경제에 대한 이해도는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쉬웠던 것은 경제 신문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을 풀이해주는 책이 흔치 않았다는 겁니다. 경제기사를 읽는 방법을 소개한 책은 있었으나, 용어들만 풀이해주는 책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소개할 책이 제가 경제신문을 한참 읽었을 시점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는 경제기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용어들의 사용사례와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지만, 

용어별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사전처럼 필요한 용어만 선택해서 찾아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기사를 좀더 알차게 읽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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