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 2025년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강규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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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조업 등의 산업에 관련된 책만 있었는데, 

이제는 교육, 취업,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다룬 

책들이 출간되었고, 4차 산업혁명은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는 모르더라도 관심을 갖는 

용어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관련된 책 중 하나로, 

일자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혁명"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것은 "단절"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가 예상됨을 의미합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에 이어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동인은

결국 기술입니다. 기술로 인한 산업계의 변화, 사회문화의 변화가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으로 주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 일자리 문제입니다.

얼마전 톨게이트 근무자들이 톨게이트 위에서 농성을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이패스가 보급되면서, 톨게이트 징수원들의 일자리가 필요가 없게 되었고,

향후에는 하이패스가 없더라도 요금을 징수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더욱더 일자리는 줄어들게 되겠죠.


이런 일들은 직접적으로 4차 산업혁명 때문이라고 볼 수 없겠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일자리에 영향을 주게되는 일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고, 그 대신 사람은 그보다 고도화된 업무를 처리하는 일자리를 찾는 과정


우리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기계, 로봇이 우리의 업무를 대체하고, 그 기계와 로봇을 제어하는 역할을 

인간에게 기대하게 될 것 입니다.


지금부터 일어날 급진적인 변화에 대해서, 자신의 일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변화 양상과 미래에 대한 모습을 정리한 것 대비해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부분은 내용이 미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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