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말들 - 맛볼수록 넓어지는 세계에 관하여 문장 시리즈
김도은 지음 / 유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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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만큼 취향이 서로 교차하는 순간이 또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책을 읽는 순간도 그러하다. 먹는 일은 곧 사는 일. 저자의 삶의 대한 취향이 직구로 묵직하게 다가온다. 먹는 일에 진심인 저자와 근사한 한끼를 먹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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