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대로 나오는 단편들 중에서도 스토리보단 뽕빨과 킬타의 목적성이 확실한 상태로 나온 이야기라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었어요 소재로는 일종의 판타지가 섞여 있는데 전개는 여성향과 남성향 어딘가에 머물고 있는 느낌이라 이런 종류는 대체로 읽은 직후 감상에 오묘함이 빠지지 않는 거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