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거북이가 엉금엉금 (총2권/완결)
골드래빗 / 시크노블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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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인지하는 과정은 자의라기보단 어떤 사정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상황들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청게물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상대와의 관계보단 상대를 알아가는 단계에서부터 천천히 시작하기 떄문에 전체적인 호흡은 느린 편에 가까웠지만 교차되는 시점을 통해 두 사람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그렇기에 스쳐가는 행동 속에서 감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풋풋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두 사람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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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기억 못하는 동안 한뼘 BL 컬렉션 467
촉촉한수란 / 젤리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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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아쉬웠지만 mc물 다공일수 좋아하는 소재는 다 들어가 있는 작품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감정이 배제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최면도 좋지만 상대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전제를 두고 행동으로서 감정을 내보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모든 걸 주도했으면서도 혼자 미묘하게 다른 행동을 취하는 대영이의 모습이 유독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자신이 바둑이가 된 것도 모른 채 당하는 병욱이야 안타깝지만 최면물은 그런게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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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연기설 외전 2 : 옥으로 된 연꽃이 피어나면 [BL] 연기설 7
나니에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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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외전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월초에 출간 소식을 접하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기대를 가득 채워주고 남는 이야기여서 읽는 내내 더 행복했어요 

초반부터 정론을 펼치지만 금방 수그리고 들어가는 라라새와 화내다가도 삽질하고 자책하다가도 다시 화내는 정위의 만담을 주고 받는 것 같은 여전한 모습에 웃음부터 났던 것 같아요 정위가 반지를 잃어버리면서 약간의 소란이 일지만 말 그대로 지나가는 사건에 가까울 뿐 솔직하지 않은 듯 굴어도 티가 나다 못해 대놓고 묻어나는 정위의 애정과 담담한 듯 하지만 절절한 상류의 애정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서 여전히 잘 지내고 있구나 싶었어요 오랜만에 본편도 정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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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삭풍이 분다 외전 2 : 그 겨울, 그 밤 [BL] 삭풍이 분다 4
새우깡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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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풍이 분다 두 번째 외전입니다. 여전히 서로를 보듬고 의지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침영과 차우를 볼 수 있어 짧지만 기분 좋은 외전이었어요 그저 공부를 하러 가는 것 뿐이지만 타국으로 떠나는 차우를 걱정하지 못해서 안달인 이들과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비록 보름 뿐이지만 걱정과 염려 애정으로 가는 길 바로 옆에 따라붙는 침영까지 참 한결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지금은 혼자 새해를 맞이하지만 하루하루가 너무도 행복하다는 차우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공부를 마치고 침영과 재회하는 날 더욱 더 행복해하는 차우의 모습도 새로운 외전으로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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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더 이상 나쁘지 않은 (총4권/완결)
이샨 / 더클북컴퍼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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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서로를 만나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현실보단 픽션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믿기지 않은 불행들의 연속으로 결국 헤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난 후 재회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순간에 멈춰져있던 지홍과 그러한 순간 자체가 사라져버린 제혁이 다시 얽히기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지홍의 인생이 너무 비참해서 모든 걸 감수하는 관계가 최선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결국 종착지는 행복이라 안심할 수 있었어요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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