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 단편으로 구성된 이야기들 중에서도 상당히 짧은 축에 속해서 가볍게 슉슉 넘기면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작품의 소개 파트가 이 두 사람의 관계가 직전까지 어떠했나 압축한 느낌이었고 약간의 삽질을 제외하면 쌍방 감정이 같고 맘정도 들었고 몸정도 들었고 굳이 틀어질 일이 없을 관계란 생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