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뒤집힌 세상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이 연 / 블랙아웃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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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5년을 줄곧 베타로 살아왔던 승윤은 몸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아주 드물지만 발현이 늦은 케이스의 열성 오메가라는 진단을 받게 돼요 같이 사는 두 친구이자 알파인 성준과 진우는 승윤의 이야기에 사뭇 심각해지지만 우리 사이에 문제가 일어나겠냐며 가볍게 그 상황을 넘겨버리는 승윤에 의해 덮어두듯 다시금 평소처럼 일상을 보내고자 해요 


일상물에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지만 어중간하게 망설이던 세 사람 사이에 한번 길이 트이자 형질적인 본능에 충실한 날들을 보내고자 해서 좋았어요 친구에서 시작된 관계기에 표면적으론 세 사람이 공평한 관계를 가지는 듯 보이지만 거기에 해당되는 건 실상 승윤 뿐이지 않을까 싶어요 승윤을 향한 성준의 오랜 감정과 이를 성준에게 들어 진작부터 알고 있던 진우 두 사람이 대상이라 한번씩 묘한 긴장감이 생기기도 해요 사실 이공일수물이라 다같살도 기대했는데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그대로 끝이 아니라 언제까지고 함께할 친구라는 건 알지만 두 사람을 위해 순순히 물러나주고 세 사람으로 묶였던 사이에서 혼자 남겨지는 건 너무 슬픈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외전이 있어 정말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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