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더 주얼 (개정판) (외전 포함) (총4권/완결)
니베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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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의 회사에 근무하며 쥬얼리 디자이너라는 스스로의 직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장인 형철의 말에 속아 3년이라는 시간동안 디자인을 착취당해온 해솔은 마침내 찾아온 한계에 결국 회사를 관두고 말아요 한국에서의 나쁜 기억은 전부 뒤로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업계 2위의 회사 대표인 준후와도 마주하게 되지만 모호한 그의 태도와 냉정한 혹평으로 더 깔끔히 마음을 정리하게 돼요 하지만 그런 해솔의 앞에 뻔뻔하게 나타나 건방졌던 태도는 봐줄테니 슬슬 돌아오라는 뉘앙스의 말을 흘리는 형철로 인해 해솔은 마음을 달리 먹기 시작해요 


3년이라는 시간동안 팀원은 물론 회사 전체의 암묵적인 동조에 의해 디자인을 착취 당하고도 업계 1위가 가진 영향력으로 인해 억울함을 피력할 수도 없이 안으로 파고들며 끝내 절망해야 했을 해솔이 참 안타까웠어요 그런 상태에서 준후와의 만남은 냉정함을 넘어 무례에 가까울지도 모르지만 실상 해솔의 현재 상태를 가장 객관적으로 찝어준 만남이기도 해요 준후라는 조력자를 얻어 지나간 3년의 시간동안 전혀 성장하지 못하고 있던 해솔이 모든 방향에서 제대로 나아갈 수 있게되는 모습을 보니 새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복수물이라고 하지만 실상 복수물보단 성장물이자 치유물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성장과 치유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게 해솔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런 해솔을 보며 해묵은 과거를 털어버릴 수 있게된 준후까지도 포함하는 이야기로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이야기라 편안하게 읽기 좋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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