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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림의 이름 : 가을 ㅣ [BL] 림의 이름 3
기맴복 / MANZ’ / 2020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나온 림의 이름 시리즈 봄과 여름에 이어 이번에는 가을이에요 가을은 그저 여름이 지나간 이후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계절 겨울을 앞둔 계절 그 정도의 감상 밖에 없었는데 봄과 여름 생각보다 더 많은 일을 겪은 해수에게 있어 이번 가을은 혹시 어쩌면 기대를 품었던 생각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되는 감상적이고 쓸쓸하게 지나가는 계절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 무리에도 속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처지로 인해 사랑을 기대를 안정을 찾고 싶었던 해수의 기대가 또 그렇게 무너지는 순간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제 시리즈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겨울을 앞두고 있는데 인간과 요수의 반목, 차웅과 정목월 모든게 어떻게 될지 예상이 안가네요 찾아오는 겨울이 해수에게 있어 혹독한 계절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