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파도가 부서지는 사막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아몽르 / MANZ’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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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사촌인 황태자 다정한 자한기르에게 첫눈에 반해 지금까지 홀로 짝사랑하고 있는 니라즈는 현실적으로 그 이상을 바랄 수 없기에 홀로 체념에 가까워지던 중 수상한 마법사에게 소원을 이루어주는 양초를 받게 돼요 그리고 초를 밝힌 순간 나타난 이로 인해 양초가 진짜임을 알게 된 니라즈는 충동적으로 자한기르가 자신을 사랑하게 해달라 소원을 빌어요 


니라즈의 소원을 실상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밖에 할 수 없지만 그 선택들이 자한기르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게 안쓰럽게 느껴졌어요 절박함이 이기적인 소원을 불러일으켰음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만 감정이 마음처럼 되는게 아니니까요 전작인 악몽의 씨앗 연작이라는 소식에 더 기다렸던 작품인데 작가님의 작품은 여전히 몽환적인 배경의 동화를 연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새벽에 감상한 작품인데 그 시간의 고요함과 잔잔함이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잘 살아가는 외전을 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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