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언데드 쉘터 (총3권/완결)
자몽소다 / 모드 / 2020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5년 전 좀비와 유사하게 만드는 불치병이 발병하고 3년 전 진짜 좀비가 나타난 이후 좀비라는 개체가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 좀비에 대응하고 버틸 수 있는 시설 쉘터를 설치하는 업체에서 근무하는 희율은 백화점 내 쉘터를 점검한 후 겸사겸사 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유명배우 사현의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 같이 동행한 선배의 다급한 연락과 함께 좀비가 나타났다는 비명을 듣게 돼요 

좀비에 대한 위기 인식이 낮아지고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행동할 메뉴얼을 숙지하고 있던 희율이 움직이고 희율에게 있어 예상외의 인물이지만 누구보다 필요했던 이로 자리잡는 사현이 매력적인 이야기였어요 일반인과 비교하면 뛰어나게 대처하지만 결국 모두가 평범한 사람들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나서는 모습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희율이가 느끼는 조여드는 공포와 불안한 심리의 표현이 생생해서 긴장감과 몰입감이 상당했던 작품이었어요 좀비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전개 역시 취향이라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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